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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부 - 펩시 CEO 인드라 누이의 일, 가정 그리고 우리의 미래
인드라 누이 지음, 신솔잎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0월
평점 :
이 책을 보기전까지 코카콜라가 1위를 계속 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펩시콜라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그것도 인도 출신 인드라 누이가 해낸 성공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CEO가 되기까지의 역경과 함께 그를 도와주는 멘토들이 있다는 것이 인드라 누이가 성공을 이루는데 한 몫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중에선 할아버지의 타타의 멘토가 그녀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약속을 했다면 반드지 지키거라“, ”악마는 게으른자들의 손을 빌리는 법이다.“ 인드라 누이에게 해준 할아버지의 말씀. 그것은 인드라 누이가 평생동안 살아가면서 가슴에 품고 앞을 보고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인드라 누이는 앞을 헤쳐나가면서 스스로가 큰 변화의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곤 했다.
CEO가 되기까지 역경은 우리나라에서 알고 있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 현대 정주영 회장을 통해서 모두가 역경을 딛고 우뚝 섰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가 여성이 이렇게 CEO까지 된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건 아직 모르겠다. 인드라 누이는 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도 세일즈에 재능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는 특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본인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그녀가 최대한 하고 싶은거 잘하는 것을 했기에 성공의 길로 들어선거 일 수 있다. 또한 새상사 전임이사 노먼은 평생 성공의 들어가는 입구를 열어준 멘토일 것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대목은 인드라 누이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그녀를 영입할 때의 일이다. 자기 회사로 다시 와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만약 인드라 누이가 딸이라고 생각한다면 대학원에 가는게 좋을거 같다고 조언을 해준 사람이다. 본인의 회사의 이익을 버리고 오직 그녀의 인생을 보고 조언을 해준이는 평생가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부모님의 가르침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일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보여주되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려야 한다.“라는 부모님의 말씀.
지금 회사 생활하고 있는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었던가.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리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나 스스로 자문해본다. CEO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쉽게 CEO 자리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인드라 누이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멘토들이 있었기에 성공을 이룬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시련은 온다. 그 시련을 기회로 만들지 포기할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그녀가 교통사고로 포기했다면 펩시의 CEO자리는 그녀의 자리가 아니었을 것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한가지~~ 내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봐라. 우리가 쳇바퀴처럼 살아가는 이 순간 우선순위를 생각해보면 삶이 더 즐겁지 않을까?
이 책은 그녀의 일대기를 다루었지만 내겐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