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9 - 용들의 연합 판타 빌리지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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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라는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면서 느꼈던 것은 새로운 판타지를 접했다는 느낌이랄까? 용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처음부터 읽지는 않았지만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이라 그런지 그 표현이 극에 달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나는 이 시리즈를 읽지 않았다. 마지막인 9 부분만을 읽었기에 내용 이해에 있어서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읽으면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전쟁을 막는자 와 같은 인물 관계와 확실한 캐릭터 묘사 테메레르는 용의 이름이며 그 위에 올라타는 라이더들과의 의사 소통을 보면서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며 때로는 애증의 관계 같기도 하다.그리고 여기서 있어서 용의 특별한 기술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용들의 소통과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차별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갈등을 하는데 여기서는 많이 보았던 소재여서 그런지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 지는 않았다.그리고 로렌스에 대해서는 시리즈를 읽지 않아서 그런지 로렌스의 갈등이 내게는 조금 이상하게 들렸고 로렌스 또는 주요 인물들간의 관계 또한 의문점이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것 그리고 그 끝을 마무리 하는 과정이 매우 쉽고 재미있다는 점이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 원동력이였던 것 같다. 판타지라는 소설이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읽기 쉬워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많은 양의 책일수록 그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게 만들었지만 이것은 내가 다량의 독서를 하지 않아서도 그럴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방대한 인물관계와 거기에 있어서 사건 사고의 전개는 나의 눈을 때지 못하게 만들었다.즉 시리즈물이라는 것을 가만 하면 작가는 전에 읽지 못한 부분을 설명하는 부분을 넣지는 않았지만 그 상황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함으로써 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 왠지 모르게 그 상황을 파악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매우 어렵고 방대한 이야기를 조금은 쉽게 이해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용에 대한 표현을 보면은 왜인지 모르게 나의 상상력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용의 음식을 표현하는 단어와 용에 대한 묘사가 마치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었고 또는 거대한 용이라는 이미지를 상상하며 읽기도 했다. 내가 처음으로 읽어서 그런 것일수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인간형과 본체형이 있는 것이 아닐까? 워낙 정신없이 읽어서 그런지 생각이 뒤죽 박죽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묘사에 있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이 책이 표현하는 것들이 아주 다양하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긴 장문으로 끝을 맺으려고 했으나 워낙 급하게 읽어서 조금은 짧게 쓰고 한 문장으로 끝을 맺고 싶다. 작품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 에 따라 그 시리즈 작품이 초기에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지라도 마지막이 되어서 힘이 빠지는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 책에 대해서도 그런 의문이 들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 한권을 보고 말하면 왜 인지모르게 마지막 편도 재미있는 시리즈물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판타지 소설들을 읽으면서 생각해낸 것은 나의 상상력 부족이지만 여기서의 묘사는 많은 책들에 견주어 보아도 매우 출중하다고 생각이 든다라는 말을 하며 이 서평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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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공작새
주드 데브루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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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공작새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오만과 편견은 그냥 그 뜻대로 하나의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며 그것이 틀림으로써의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이 사랑을 하는 과정 남녀가 만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법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대부분의 책들은 아니 내가 읽은 거의 사랑에 관한 책들은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게 어루어 만지는 이야기로 가득찼지만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여기서도 있었던 것 같다. 일단 나는 남자다. 근데 처음부터 이 책은 남자의 몸을 묘사하는 과정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내가 이상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보라. 동성의 몸을 묘사하는 것을 듣고 상상하는 기분을 말이다. 그리고 띠지에서 오만과 편견를 현대판으로 옮겨왔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앞에서 이 말을 했던 이유는 아마도 오만과 편견을 보지 않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과 다른 전개를 보이게 되었다.전개 과정에서 가장 기대됐던 부분이 생각보다 뻔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물론 사랑에 대한 소설이 단조로운 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왠지 먼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과정은 아주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여타 다른 책의 이야기의 인물들과 흡사할지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디고 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장르가 하나의 방향으로 치우쳐질수록 그 발전 방향이 이상한 방향으로 이어진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말을 로맨스 소설에서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의 인물은 특별하기도 하지만 그저 상상의 인물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일상 생활에서의 대화 그리고 거기에서 우연한 대화의 기회를 가지고 또 다시 우연히 만남으로써 그 과정이 계속 이어져 나간다. 이러한 전개 과정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결혼하는 이유 그리고 사랑하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마도 내가 들은 거의 대부분은 반복적으로 같은 장소에 감으로써 사람을 만나면서 사랑을 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다반사라고들 하지만 거기에서의 괴리감이 책에서도 많이 느껴졌던 것 갔다. 그 괴리감은 현실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서 많은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때로는 그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관계가 바뀜으로써 이루어 질수도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전재하에 보는 것이 로맨스 소설의 향이라고 할수있지만 그 지속된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 보다는 그 하나 사건 이후로 전개되는 내용이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보통 유명 작가들이나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중간의 과정을 보면 글을 잘쓴 책과 못쓴 책이 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책과 재미 없는 책으로 구분될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후반부가 아쉬웠고 그건 나만의 생각이기에 정확하게 표현할수는 없을 것 같다. 현실에서는 같은 직업 때로는 같은 장소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고 결혼 하는 과정을 말하는 반면에 책에서는 그 반대의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다르다는 기준이 무엇일까? 외모 성별 머리 행동 인간관계 버릇 말하는 태도 등등이 있다. 이것을 아주 잘 이용하면 재미있고 몰입이 되는 책 한 권을 만들어 낼수 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말은 쉽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서 다른 인물들을 어떻게 설정하고 사랑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서 개인의 상상력이 안들어 가는 것은 정말 이상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 대해 그리고 그 사랑에 대해 조금은 상상력을 배제하고 로맨스 소설을 쓰는 소설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직업이 배우일수도 있지만 때로는 다양한 직업 희귀한 직업 또는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공들이 사랑을 전개하는 방식을 조금은 다르게 하면서 색다른 것을 시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왜 인지모르게 사랑이라는 것이 이상주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랑을 갈구하고도 얻는 것은 고독과 갈등 상처 행복 고통 강박 가지 않는 시간 영원한 시간이라는 단어를 상상해보았다. 당신은 사랑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단어를 가지고 있으며 또는 얼마나 부정적인 단어를 연상하는가? 내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여타 다른 책들과 비슷하게 재미있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접했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수도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있지만 많이 있다고 한들 갈등 구조와 이야기 과정에서의 공감은 전혀 되지 않았다. 왜인지 모르게 로맨스소설에서는 내가 책을 읽는 것인지 일기를 읽고 있는 건지 헷갈릴때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파이는 주인공을 가르키고 있으며 공작새는 주인공과 맞부딪힐 남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작가의 대입법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책 표지를 보면서도 꽤나 즐겁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이 바로 이 그림에 담긴 해석을 하는 재미였던 것 같다. 너무 산으로 나가는 것 같지만 때로는 일상의 지루함을 느낄 때의 다른 한 부분이 그것도 이성이 그 한부분을 건드리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때로는 그 하나의 변화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날수 있다라는 것을 책에서 많이 느낀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의 변화는 아주 이질적이며 때로는 하나의 실패감을 가져 오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이유 그리고 내가 로맨스소설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 이것 때문 일 것이다. 여타 다른 소설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해석을 하며 때로는 그 생각이 틀렸거나 바뀔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는 반면에 계속 반복되는 부분을 읽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 작가의 창작에 대한 예우를 생각하는 것이 로맨스 소설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그로 인해 이 책에 대해 나의 생각을 배제 하고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며 모든 방면에서 왜 인지 모르게 작가의 눈치를 보고 있던 것 같아. 왜 인지 모르게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 멋진 사람 특출난 사람을 원하고 가 갈구하면서 태어난 인물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가져오는 재미를 보면서 정말로 이런 재미로 책을 읽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한 번 던져 보았으며 아마 책에서라도 그것을 느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을수도 있을 것이지만 한번 생각하면서 이 책의 내용과 이상에 대한 괴리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던 것 같다. 인물 설정과 하나의 이야기 과정 사건 전개에서의 부드러움은 괜찮았으며 읽기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사랑에 대해 그리고 하나의 대화의 과정을 통해서 인물의 성격을 볼수 있었으며 때로는 그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하나의 이미지로 남을수 있는 그런 책을 가지고 있다는게 왜 인지모르게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를 더하고자 한다. 로맨스 소설의 한계를 이야기 해주고 싶다. 아니 파이와 공작새의 한계는 아마 내가 보았던 것 드라마 특히 한국드라마에서 느껴지는 자신과 반대의 사람을 사귀고 있지만 그것이 정말로 올바른지에 대해 전개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말이다. 즉 여기서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 단일성이나 획일성 또는 진부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기 보다는 상상력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이 부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다시 채감하게 되었다. 물론 사건 전개 과정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의 과정이 예상이 되며 무한 반복이 되면 정말로 그 책을 읽는 가치는 정말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볼수 있을 것이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나랑 다르게 완벽하게 또는 부족한 사람이 옆에 있지만 그것에 대한 고통을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한 여섯번 반복해보면 어떨까? 이 과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르게 표현할지라도 결국은 이 부분을 대체할 하나의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감이 잡히질 않지만 말이다. 음식과 동물의 차이점은 아마 먹히고 먹느냐의 차이 또는 만들어지고 만드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이것을 오만과 편견에 대입해보면 아마도 아는 것과 배운 것의 차이일 것이다. 결국 주인공과 남자 사이의 첫 장면 부터가 아마 이 이야기를 간략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화 부분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때로는 현실에서도 있으면 하는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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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애주가의 고백 - 술 취하지 않는 행복에 대하여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이덕임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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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애주가의 고백...(교양인문,인문일반)

 

하나의 경험담으로 생각하기 좋은 글이다.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나의 가장 간단한 말을 하고 있다.

하나의 어려운 말을 하고 있다.

하나의 술은 한 방울의 독이라 말하고 있다.

하나의 습관이 중독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의 단순한 생각이 인생을 망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의 가장 편안한 말이 실은 거짓과 이상에 빠졌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의 무책임함이 그 일을 그르치게 만든다고 하고 있다.

하나의 일이 여러 가지 일로 변해 갈때를 잘 이야기 해주고 있다.

하나의 길이 후회의 길이 될수도 있다.

하나의 사회가 한명의 인생을 혼란 시킬수 있다.

하나의 길이 그 길에 대한 나쁜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술은 우리에게 어떠한 생각을 가져오게 할까? 쌔면 좋은 것? 남자라면, 또는 많은 것이 좋거나 양질 또는 희귀한 것이 좋은 것으로 때로는 그저 오락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연상하는 경우 또는 우울할 때 등등 많은 이유로 우리는 술을 마시고 있으며 tv광고에서 조차도 광고를 하는 마당에 과연 우리는 금주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가지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을 무렵이 아마 지난 해였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바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클럽가기,아무도 신경안쓰면서 놀기,공부안하기,때로는 성인물품(담배,,등등) 사보기,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빠지지 않고 나오는 소재가 아마 담배나 술일 것이다. 사회 전반부에서는 담배에 대한 나쁜 광고를 내면서 금연이라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려하는 노력이 보이지만 술에 대한 광고는 연예인이 나오며 때로는 그 광고들이 음주를 조장한다라는 생각까지도 했던 것 같다. 지난 1년전에 생각으로 말이다. 나는 여태까지 술을 마신적이 없어 술을 마시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음주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갑자기 내 개인적인 이야기로 가는 것 같아,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가겠다. 이 책은 그런 음주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있다. 사회는 음주에 관대하지만 그 관대함이 개인에게 얼마나 독이 되며 때로는 그 음주라는 것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망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다. 주위의 사람들중에 술에 찌들어 사는 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저사람 아주 센 사람이라고 하지 무시하지는 않지 않는가? 라는 물음을 한번 던져보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권 사람이기에 동양권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주에 대한 문제점은 많이 드러나고 있으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회적으로 문제점으로 인식되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 같다. 사람이 하나 하나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위기가 있고 거기에서 버텨나갈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다른 제품으로 풀려는 것은 과연 올바른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술은 약품인가? 식품인가? 이런 모호한 질문을 하게 되었을 때 나는 약품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보통 술을 먹을 때를 생각해보라. 슬플 때도 마시며 기쁠 때도 마신다.이것은 내 자신이 만들어낸 질문이며 이 둘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 왜 인지 모르게 식품보다는 약품의 습성을 띄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약을 생각해보라. 아플 때도 먹지만 기쁨속에서도 지칠 때 약을 찾지는 않나? 라는 생각으로 이 답을 찾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회 분위기는 아마 혼자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보통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금주를 하는 사람은 직장 상자에 눈밖으로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한 분위기의 사회 구조상에서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이 책은 생각보다 경험담속에서 생각할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해보라. 하루에 술을 몇잔 마시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금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보며 대로는 그것을 어떻게 끊어야 할지보다는 그냥 막연하게 끊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 않는가?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아니라고 이야기해준다.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도 않되며 때때로 한 잔을 하는 것도 않된다고 한다. 술 중독에 대한 생각을 다시 바꿔 계획을 짜야 된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하나밖에 없은 인생에서 술을 빼면 어떤 것을 하고 살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나 또한 그것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두려움 또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끼는 감정들로 그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때대로 대화를 하면서 그 어려움을 없애가며 살아가는 삶이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고통으로 금주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오래가는 삶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져다줄수 있을 것이라는 걸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었을 뿐 음주를 하지 않는 나로써는 약간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느껴졌다. 위스키를 하루에 한 병 비우고 또 다시 주점에 가서 또 다른 술을 마시며 사는 인생은 마치 안대를 쓰고 길을 걷는 듣한 기분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일들에 앞서 음주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으며 한 번 쯤은 읽어 봄직한 어느 애주가의 고백이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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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리사 윈게이트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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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하나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아무 힘도 없는 사람이며 5명의 자녀를 둔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혼자 그 다섯을 키우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 처음에 이 글을 읽었을 때 한 생각이다. 그 혹독한 생활속에서 다시 아이를 낳는다. 라는 것을 보고 더욱더 알쏭달쏭한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이 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면 실화라고 느낄수있는 요소가 내용이 전개 됨에 많이 느껴진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직까지도 모르게 많은 내용들이 오고 갔던 것 같다. 힘없고 어른들에게 대항도 못한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에게 감정이입을 할수도 있으며 때로는 그 갑갑함에 탄식을 저지를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그 사람들에게 또는 인물들에게 그 사건에 대한 감정이입을 하면서 흥미를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서 이 책은 꽤나 한방을 가지고 와서 나를 이 책을 아주 인상깊게 해주었다. 솔직히 말해서 첫 부분에서는 아주 지루함이 많이 느껴졌다. 인물을 소개하거나 때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조로 되어있는 부분에서 내용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흥미가 별로 없었고 대화 내용도 일절 어떻게 전개 되어 가는지에 대한 것이 왠지 모르게 예상이 되는 뻔한 전개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충격을 받는 부분은 아이들의 위기로 하여금 분위기가 바뀌었던 것 같다. 하나의 납치극으로 끝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었으며 그 생각이 완전히 빗나갔다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의 그 기분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주는 아주 먹먹한 감정은 마치 하나의 장면을 연상케 해주는 것 같았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가능한 책에서는 아주 드물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이 소설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연애소설,일상소설 과 같은 장르에서도 상상의 나래 보다도 현실이라는 것에 맞추어 생각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현실성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새로운 하나의 기분을 얻어낸 느낌이다. 하지만 그 느낌은 아주 좋지않다. 즉 점점 내용이 무거워진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한번 정도 할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할수도 있고 밑도 끝도 없이 저항하거나 때로는 그저 체념을 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거나 기회를 볼수도 있을 것 하지만 그것조차 생각 해낼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내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납치와 방관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이라는 사람들과 어른들의 세계 라는 것에 대한 이 소설에 이야기는 아주 잔혹하며 그 모습을 잘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때로는 이것이 하나의 생각이라고 할수 있고 어른들의 세계가 왜 무조건 나쁘냐. 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 나쁜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대해줄수도 있는 것도 어른이며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들과 그것을 동조하는 사람들은 잘못되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이 말을 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경찰도 여기에 연관되어 있으며 아이를 입양하는 것보다 분양 받는 느낌의 아이의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이 책에 대해 많이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 또한 그 입양한 아이들을 하나의 사람으로 대하기는 할까? 때로는 그 사람들은 몰랐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들과 납치를 알게되어 그 잘못을 알고 어떻게든 책임을 지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그 잘못의 원흉들도 있지만 거기에서 번져나가는 잘못들도 있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그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몇명이며 때로는 고아라는 편견으로 무조건 불쌍하게 여기는 태도도 왠지 많이 씁쓸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이 책은 재미로 읽기 보다는 그 사회의 부조리함과 과거의 많은 실수와 부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 많은 이야기의 거리를 만들며 때로는 그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서양 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많다. 하지만 부패에 대한 방관이 아주 많이 일어 날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민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무조건적인 도움, 그 사람이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대려가 어딘가에 던져 놓는 것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 많은 어린이들은 존중 같은 것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지않고 예쁨 받는 법,맞지 않는 법,대들지 않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보고 그리고 그 시설에 놓여 있는 아이들끼리의 다툼을 보며 강자가 약자에게 잡아먹히는 그 약육강식의 현실을 접했을 때의 아이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지금 바로 앞에 바로 그들이 있으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 라는 생각에 첫말을 이렇게 끊어 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라는 질문으로 말이다. 이것이 20분동안 생각해낸 결과이기에 이 질문이 매우 부족한 질문일수도 있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어떠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받기보다는 질문이 놓여있는 곳에 자유분방한 생각보다는 정해진 답을 써내가는 과정을 연습했기에 질문이라는 것에 많은 것을 표현하게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 질문을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그러니까. 형제 자매와 갑자기 뿔뿔히 흩어 지는 과정을 보면 생각보다 별거 없다라는 느낌으로 전개 되는 과정은 매우 잔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조금은 언급하고 전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주인공의 시점으로 몇줄 빼고는 거의 없다. 이 잔인함은 나에게 먹먹함을 점점더 쌓이게 만들었고 그 과정이 점점더 생생하게 다가 올때마다의 느낌은 화남이 아닌 방관하고 있는 나의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하나를 조종하고 그 인생을 망치는 것이 딱 그 사건 하나라는 생각도 여기서 처음으로 들었던 것 같다. 여타 장편 소설들에서는 그 사건과 사건과의 전개에서의 연개감이 있지만 그 한 사건의 부분이 꽤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당신의 손길이 닿기전에 에서의 첫 사건은 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만 없었다면 이 책의 답답함과 그 답답함으로 읽을수 있는 힘은 많이 떨어졌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아이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되어있으며 그 부분은 꽤나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을 것 같다. 잊혀질수도 때로는 포기하는 가족 찾기를 하는 부분에서의 손녀딸이 주로 분량이 많고 할머니의 비밀을 찾아갈수록 그녀의 행동을 보는 재미는 주인공 부분과는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소설한편에 여러장르를 섞어 놓은 것 보다는 하나의 장르와 하나의 장르를 읽었던 그러니까. 서로 다른 책 하나를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할머니의 비밀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할머니의 슬픈 과거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가면서의 이야기 전개는 때로는 그 슬픔이 그 손녀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도 생각으로 읽었고 그 과정이 이 책의 무게감을 조금 아주 조금은 덜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장은 약간은 뻔하다고 느낄수 있는 비밀은 언제나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그 결과만으로 이 책을 이야기하기에는 많은 내용과 이야기거리가 많이 있으며 현실에 대해 어떻게 그리고 소설이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나는 이 소설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피해자라는 사람은 대부분은 아무것도 모르거나 힘이 없거나 하지만 그것이 어린아이라는 것이라는 점을 처음 접했고 요즘 아이들은 않이런다라는 생각도 들을수도 있고 때로는 안전함이 주는 안도감이 위험을 감지하는 것을 너무 둔화 시켰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아마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주었고 형제 자매라는 한 태어나서 쭉 같이 있던 아이들이 갑자기 해어져 못 만난다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었다... 많이 울것이며 때로는 화를 내며 책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아무리 많은 관심이 있어도 식고 그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어들수록 그 무관심이 어떻게 사회를 만들수 있을까? 에 대한 많은 것을 환기 시켜주는 책이며 이 서평을 읽고 이 책을 무겁다거나 때로는 너무 어렵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 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도 있는 책이다. 내말의 모순이 있지만 내가 받아들인 이야기이기에 시간이 되면 꼭 읽기 보다는 현실 사회에 대한 소설을 읽고 싶으신분들 그리고 어두운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에 대해 이 책을 소개시켜 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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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소년
오타 아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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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무거운 소재를 어떻게 다루냐 에 따라서 이 작가의 세상을 보는 눈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소비하기에 앞서서 흥미진진한 소재 때로는 그저 하나의 인스턴트적인 인기요소를 찾아 책을 찾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나쁘다거나 이상하다거나 하는 말이 아닌 이러한 작품 즉 무거운 소재의 작품들이 생각보다 읽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읽기에 앞서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을 죽이고 또 거기서 나오는 그 죽인 자에 대한 이야기라거나 때로는 하나의 책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그것이 결국에는 한 번에 팡터지기만할뿐 내용 전체의 재미는 생각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을 느꼈기에 진부한 소재라는 것만으로도 매우 위험한 도전인 책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며 이 책의 첫장을 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의 쾌감은 빽빽한 책을 다 읽었다가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과 재미를 느낄수 있는 부분 그리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이 남겼기에 꽤나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고 때로는 화가 나며 나의 많은 감정을 일깨워준 작품이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어떻게 엮어서 이야기를 전개할까? 라는 생각보다는 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어떻게 표현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작가는 썼던 것 같다. 이 말은 즉 하나의 이야기를 쓰면서 전개하는 것이지 스토리를 쓰기 위해서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생각을 인위적으로 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사회 전반부에 걸친 일본 사회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와 꽤 정반대인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유죄 판결 99퍼센트"라는 말과 그후 원죄 즉 억울하게 들어가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다는 말 그리고 경찰관의 힘이 얼마나 강하며 조작이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나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통계라는 것 그리고 하나의 사람을 희생해서라도 여러 명의 범죄자들을 잡는다 라는 경찰관의 정당성은 왜 인지 모르게 나의 감정 한 선을 건드려주었던 것 같다. 어느 한 사람이 억울하다고 할지라도 그저 듣고만 지나치는 현실과 때로는 하나의 진실이 거짓으로 덮어질 때의 사건을 보자. 우리는 정작 믿고 있는 것은 언론사의 보도와 남의 이야기 또는 뜬 소문이지 않나? 라는 질물을 한 번 던져보고 싶다. 물론 일본 사회의 사법체계와 한국 사회의 법체계는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은 있다. 약자는 먹히며 강자는 그 먹이를 먹다가 버릴수도 있으며 아예 먹을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법이란 것에 대해 잘 모르지만 법은 흉기라고도 표현할수도 때로는 아주 좋은 쓴 약이라고 할수 없는 아이러니 라는 말이 어울리는 정도의 것인 것 같다. 일본 소설의 특유의 읽기 쉬운 것은 왜 인지 모르게 하나의 장점으로도 이야기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인물들간의 대화 내용도 그렇고 그들의 감정표현은 서양의 번역본과 다르게 무엇인가 연상이 조금은 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제목과 같이 "사라진 소년"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생각보다 주인공의 분량이 적었던 것 같았다. 그를 찾는 형사와 가족들 그리고 그 23년후 라는 이야기가 전개 됨에 따라 밝혀지는 것들은 아주 재미있었고 때로는 그 묵직함이 가슴 한켠을 쳐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상상을 해보라. 내 자신도 살인을 저질렀다라는 명백한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언론인들은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주위의 경찰들도 취재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이며 위협적으로 말하며 가족을 건들면서 자백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누구도 자백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것 아닐까? 현대 우리나라의 이러한 사건들은 거의 없을까? 깨어난 사람들 많은 것들에 대해 점점 쏟아져 나와 불공평한 사회 그리고 불만을 표출하는 사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불만을 표출한다는 것은 즉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며 부끄럽지 않은 사회 암묵적으로 압력을 가해도 그 압력에 대하여 대항할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분야는 아직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 같다. 원죄 사건에 대하여 조금더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법체계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다. 여기서의 사법체계는 마치 하나의 거대 벙커라는 생각이 들었다. 뚫을려해도 뚫지 못하며 그것을 뚫을려고 공격을하면 때로는 반대로 공격을 받을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약자와 강자 때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사법인과 일반인,경찰과 일반인의 관계가 공생관계가 아니라 기생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의 스토리 전개는 한도 끝도 없이 이 이야기의 장점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어느 누구나 실수는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그 한사람 만받고 나중에 10번의 처리를 완벽하게 할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그 일을 시작한다. 치면 보통은 한번은 희생을 치루고서 많은 이득을 취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생각을 할수 있을수 있겠지만 결국은 법과 인생에 대한 책임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면 그저 얼버부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도 들렸던 것 같다. 20대 80의 법칙 처럼 배짱이와 개미는 아주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하나의 일을 한다는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과 그저 일만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배짱이는 그 자신 만이 하는 일들중에 개미 하나를 이용하여 재미를 선물하는 사람으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즉 노는 사람은 능력이 있어서 노는 것일까? 때로는 그냥 능력이 없어서 노는 것일까? 라는 말을 한번 해보고 싶다. 잘 생각해보라. 사법체계는 배장이며 우리는 개미다. 즉 어느 한  부분에 구멍이 있어면 우리는 어느 말도 할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억울한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법체계의 문제점이다. 하지만 그것을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의 수가 많고 또는 피해가 극심하면 과연 그것이 정의 사회일까? 라는 것이다. 노는 것도 일 하는 것도 법의 지배하에 있지만 그 법이 잘못된 것이였을 때 왜 바로잡지 못하는 것일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한 평범한 사람의 일들과 그 의심을 바로 만들어내는 경찰관 그리고 판사 증거주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조작이라는 것 양심 또는 편견 이라는 단어들이 떠올랐다. 방패가 가시방패가 되며 자신을 보호해야하는 검은 가시가 달린 손잡이를 가지고 달려나가 날이 다나간 검으로 아주 유명한 대장장이의 검을 이용하여 대항하는 한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현실의 어두운 모습을 과연 우리는 모두 보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당연히 어두운 부분은 어두운 부분이기에 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보면 웃기지 않은가? 우리는 어두운 부분이 있다라는 것을 알면서도 알지 않으려 하지 않는가? 때로는 어두운 부분이 있다고 아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때로는 그 어두운 부분에서 빠져나와 사는 사람들을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하나의 피해자가 여러피해자의 불을 붙히면서 그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모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던 것 같다. 바관과 멸시 편견과 핍박에 대한 것 그리고 그것을 이상하게 만들고 우롱하는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공감하면서 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결국 표현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그 표현이라는 것의 장치를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사회에 대한 문제는 결국 다양하며 그 다양한 것들중에서 하나만이 대중들에 관심이 향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오해로 시작된 일이 일파 만파 퍼지고 그것이 잘못되었건 잘못되지 않았건 믿는 것에 대한 현실과 비판적인 시각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다. 비판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단어의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기,특별한척하기,때로는 그저 무작정이야기하기 라고도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그 글을 읽으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고 그 이야기를 죽 이야기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비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이 책은 그 문제점을 잘 이야기 해준다. 잊혀진 소년은 그저 실종되며 하나의 사람이 실종됐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 사건을 종결 시키고 기자들도 그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람이 별로없었으며 때로는 원죄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도 않았다. 즉 언론사들의 반응을 보고 때로는 댓글 또는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때로는 그 이야기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라는 두려움으로 인해 그저 듣고만 있는 것이 문제점이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이 책에서는 말하고자하는 것을 표현해도 결국에는 무시를 받고 이상하리 만치 냉정하게 대답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라는 느낌도 받았다.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때로는 그 억울함을 슬픔으로 승화 시키면서 믿어달라고 해도 결국에는 감옥 생활을 하게되는 장면을 떠올리면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 표현이라는 것에 대한 이질적인 느낌도 받았던 것 같다. 정황 증거로만 사람을 이해하고 때로는 과거의 실수를 아직도 하고 있다. 라는 것을 확정적으로만 보고 그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붇는 이 이상한 수사 방식이 사자가 먹이를 먹기위해 한 표적만 보고 그것에 달려드는 것을 바라보는 것과 무엇이 다를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았다. 사라진 소년 잊혀진 소년 그리고 복수 그리고 비극이 이 책의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나의 인생이 정말로 운명을 타고나서 행복하거나 불행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부자로 태어나거나 거지로 태어나서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면의 충족감을 말하는 것일까?이 책은 그저 평화롭기만 한 가정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 지를 이야하고 있다. 공권력이라는 앞에서 말이다. 즉 공권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라는 경우도 있었다. 부당에 맞써 싸운 사람도 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지내온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는 여러사람이 있었고 믿어주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혼자라는 것으로 이야기하면 어떻게 될까? 공권력을 앞세워서 말이다. 여기서 많은 부조리함을 이야기해도 결국에는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들어가 원죄 사건으로 가면서 그것을 억울하다고도 때로는 자신의 인생을 반으로 날려 보냈지만 각서를 쓰게해 국가에 대한 청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그 공권력이라는 무엇이며 그 억울함에 대한 이야기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자신이 경험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인물과의 대화와 배경설명을 통해서 아주 생생한 느낌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전개 과정에서 아주 이상하리 만치 지루한 부분은 없었으며 인용구들이 많이 나오는데 일본의 법에 대한 인용구를 많이 썼고 때로는 어려운 이야기를 많이 썼던 부분도 있던 것 같다. 옛스러울 만치 많이 어렵다거나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소설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것일수도 있다. 다시 다시 한번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 하니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책임을 지고 그 책임을 다지고도 책임을 져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며 그것이 아님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을 어떻게 보상해야 할지 때로는 주위의 시선을 어떻게 벗어나야할지에 대한 다른 이야기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그 힘든 시간을 나라면 보기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그 이야기를 끝낼지...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리고 복수와도 이야기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작가인 이 작가는 드라마를 보면 많이 보는 소재를 가지고 섰던 것 같다.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복수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나는 복수는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사는 이야기 또는 명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때로는 그 위선을 까발리면서 이야히나는 전개를 많이 보았고 줄곧 보았던 것은 아니지만 복수를 완료하고 그 복수를 완료한 자도 죽는 선택을 하는 것을 드물게 보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그 드문책중에서 하나 였다. 삶의 죄책감과 복수심은 하나의 상관관계로 이루어진 것을 다시금 알려주었다. 우리는 미워하는 사람을 그저 무시하거나 때로는 그저 조금씩 말할수 있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미움이라는 것에 대한 것일뿐이다. 그 미워한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했다. 라는 요소가 추가 됨에 따라 그 미워하는 사람을 증오하게 될수도 있으며 때로는 용서를 하게 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그 누구도 쉽게 선택하지 못할 것이며 그 당사자만이 선택할수 있다. 즉 복수라는 것은 꽤 오래 써왔던 요소이긴 하나 매우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요소라고 생각이 든다. 요 근래들어서는 복수라는 것을 어렵게 표현하기 보다는 바로 바로 끝내버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주로 답답함을 싫어하는 것이 계속이야기 되면서 아주 단순한 복수로 그것을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책들이 그 복수에 대한 답답함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알려주는 책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긴 글을 읽을 때면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되기 보다는 빠르게 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하나의 이야기 전개가 됨에 따라서 변화하는 사건의 환경과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를 느낄수 없을지는 몰라도 몰입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대한 것 그리고 현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잊혀진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할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친구의 요소는 꽤 적용되는 것 같다. 이 잊혀진 소년과의 관계를 보면 말이다. 과거의 친구는 무엇이 생각나는지 정리해보면 그리움,걱정,변화,직업,돈,말,인상,얼굴 등 다양한 것이 떠오를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야기에 전개됨에 따라서 말이다. 때로는 흥미로움을 돋구기위해 잘생긴 또는 키큰 과 같은 이야기를 할수도 있으며 아주 친한 사람을 표현할려면 어떻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아마 몇년 몇십년 친구 사이 또는 어느한 공통적인 부분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 책은 아주 친했던 친구라는 것과 또 다른 동생이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 책은 그 친함을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다. 친한 사람이 그 어떠한 일을 당한지도 모르고 실종이 된 상태로 몇십년을 그리워하다가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이 그 친구라는 것을 알게된 순간까지의 어떠한 감정이 둥실둥실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면 할수록 이렇게도 표현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표현한다라는 것은 마치 과거의 사람이 얼굴을 변화시켜서가 아닌 그저 관심을 별로 가지지 못해서 못찾는 느낌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두 친구간의 대화가 나온다. 과거로 전개되는 대화 내용은 하나 같이 그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는 망가질 때로 망가진 자신을 이끌고 다시 사회에 나가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언론사의 보도로 그의 얼굴이 알려짐에 따라 아버지와 같은 노선을 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해석의 여지가 갈라질것이다. 아마 행복하게 끝났다라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을 읽으면서 이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슬픈엔딩으로 끝났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보면  아동이 사람을 죽이고도 법에 형벌에 처벌을 받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이 책을 보면 약간은 이상한 생각이 들기 도 할 것이다. 하나의 사건에 전개됨에 따라 변화하는 스토리에 다시 한번 인상 깊었으며 인물들간의 대화 그리고 시간에 따른 변화하는 증거와 다른 이야기들이 첨가됨에 따라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가 되는 과정을 거쳐 결론이 도출된 이 책은 일본 소설을 재미있게 읽거나 사회 전반부의 문제점 또는 외국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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