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탐정 레베카 2 : 외계인 스파이 체포 작전 아홉 살 탐정 레베카 2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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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엄청난 추리로, 어른들에겐 웃음을 내어주는 아홉 살 탐정 레베카.


보는 내내 나를 빵 터지게 만든 아홉 살 탐정 레베카.
어찌보면 참 똑똑한 아이이고, 그렇기에 더욱 그녀의 행동들이 이해도 가고, 귀엽기도 한 아홉 살 소녀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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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레베카와 그녀의 단짝인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의 베프인 생쥐 위스커스.

마우스와 레베카의 같은 반 친구인 리비와 이번 사건의 주빈격 선생님인 우즈 선생님까지...

물론 레베카의 엄마와 아빠는 기본이고!!!


이 책의 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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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구성!

딱 보면 이야기책 같은데 이야기의 바로 옆에 이처럼 해당 내용을 만화처럼 구성해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완전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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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중간에 이렇게 퀴즈같은게 있어요.

진짜를 찾아라! ㅋㅋㅋ

차이가 보이시나요?

안보이세요?

의외로 아이들은 이거 찾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푸힛~


이번 책에서 레베카는 외계 생물에 대해 학교에서 배웁니다.

하지만 외계인을 믿지 않는 레베카 앞에...

외계 스파이가 나타납니다.


초록불빛, 외계 스파이를 찾아 떠난 레베카!

과연 레베카는 마우스와 함께 외계에서 온, 그들을 위헙하는 초록불의 정체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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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았는데, 이 책은 아홉 살 탐정 레베카의 두번째 이야기라고...

그리고 세번째 이야기도 나오려 하고 있다는 사실!!!

아이들이 1권은 왜 없냐고 아우성인데...


코로나19로 학교도 안나가고 있는 판인데...

조만간 이 시리즈를 정주행 시켜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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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래닛 - 그림으로 보는 지구별 패션 100년사 I LOVE 그림책
나타샤 슬리 지음, 신시아 키틀러 그림,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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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역사 100년을 한권으로~~~


패션과 관련해서 전공하는 학생들은 그 패션의 역사에 대해 배운다.

패션전공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그 패션의 역사를 나도 배웠는데...

완.전.어려웠다. ㅠㅠ

사진으로 설명을 해주지만, 그 사진별로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강사가 알고 있는,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다보니 사람마다 설명의 내용이 다 다르다.

그렇다보니 이게 맞는건지, 저게 맞는건지...


그런데 이 패션 플래닛 책은 그런 패션의 역사를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나 왜 그렇게 변화되었는지를 그림으로 보여주다보니 더욱 이해가 쉬웠다.


치마만 입던 여자들이 바지를 입기 시작한다.

전쟁으로 인해 여자들의 활동량이 늘고, 그렇다보니 걸리적거리는 치마는 부담스러워진 것!

게다가 바지를 그냥 입기엔 너무 여성스럽지 않고...

그렇다보니 바지가 항아리 모양이 된다.


이렇듯...

변화할 수밖에 없었던 패션의 숨은 이야기들~


패션이란...

옷을 입으려 장농을 열었을 때 옷이 가득 차 있는 장농을 보면서 "하~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라고 하는게 패션이라지?

이렇게도 어렵지만 공감가는 패션.

그 역사를 쉽게 들여다보는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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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모험백과
아리안느 들리외 지음, 폴 보페르 그림, 박유형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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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꼭 필요한 응급처방 필독서!


제목에 어린이라 되어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만 보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른들이 봐도 손색없는 정말 생존에 꼭 필요한 상식들이 총망라되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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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필요한 것들과 정원에서 알아야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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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숲과 해변에서 알아야하는 것들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물론 기본 베이스는 놀이이다.

놀이를 위한 내용이긴 하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내용들이라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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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안내인데요.

자전거 관리법까지 나와있어요.

사실 요즘 아이들이 자전거를 새로 사서 타고 있는데...

맨날 뭐가 안된다고 엄마한테 징징징...

이거 보고 스스로 자전거 관리를 하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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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몬 전구~

이거 아이들이 한번 꼭 해보자고 하던데....

다음에 꼭 아이들과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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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는걸 한번도 안가봐서 해먹보고 너무너무 해보고 싶다고...

집에서 해줘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저희집엔 기둥 두개가 없어서 포기했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는 재미가 있는 어린이 모험백과.

이거 들고 놀이터라도 나가봐야겠어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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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왕 미스터 펭귄 -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 1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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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펭귄탐정과 똑 뿌러지는 파트너 거미의 추리이야기


훌륭한 탐정의 옆엔 더 훌륭한 파트너가 있다고들 하지?

탐정왕 미스터 펭귄의 옆에는 든든한 그의 파트너인 거미 콜린이 있다.


이들은 탐정사무소를 차렸지만, 아무도 이들에게 사건을 의뢰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미스터 펭귄은 다시 북극으로 가게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 펭귄에게 보물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왔다.

그리고 보물을 찾아주면 사례도 넉넉히 하겠다고...

아싸~

다시 북극으로 되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미스터 펭귄과 콜린은 보물을 찾으러 박물관으로 간다.


다소 황당하고, 어설퍼 보이는 이야기인데, 정말 재미있어서 그런지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그만큼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이다.

게다가 미스터 펭귄의 주변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그는 위기에서 쉽게 벗어나게 된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의 첫번째 시리즈중 첫번째 이야기인 이번 책에서는 미스터 펭귄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리버리해서 과연 사건을 해결이나 할 수 있을런지 걱정스럽지만 미스터 펭귄의 운빨 짱과 그의 친구들 덕에 사건을 해결해간다.


전체 분량이 약 200페이지 수준이라 아이들이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아 보이지만, 우선 글자가 크고, 중간중간 그림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제 글밥 많은 책에 흥미를 느껴야 하는 초3의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책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 이야기 전개도 어디 꽈놓지 않고 술술 넘어가게 구성되어 있어서 크게 머리쓰지 않고 읽어도 되니 말이다.


코로나로 집콕에 힘든 아이들에게 딱 좋은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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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딱이야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민 레 지음, 댄 샌탯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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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통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


갈수록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그 부모님의 가족들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낯설고 높은 벽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말로는 통하지 않아도 다른 것으로 통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아이와 할아버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게 아이는 할아버지와 소통하기를 완전히 포기하려 할 때 쯤, 자신의 그림을 보고 할아버지도 같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둘은 가까워진다.


가족간에도 이렇지만...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 친구들이라면???


아이들의 학교엔 한반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최고 3~4명씩 있다.(한반에 20명이니... 10~20%는 그런 아이들이 있다.) 헌데 그런 아이들중 계속 한국에서 살아서 우리말을 잘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에서 살다 와서 우리말이 많이 서툰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같은 반, 같은 친구다.


이 책은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기에 다른 아이들이라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의 세계에선 또 다른 것으로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은 이 책에서 나오는 그림 그리기가 될 수도 있고,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축구가 될 수도 있으며, 여자아이들 사이에선 공기놀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꼭 말로 소통이 되지 않더라도 통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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