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신가요?
가지무라 나오후미 지음, 조은아 옮김 / 북아지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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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개운하게 일찍 일어나보자!!!

이 책은 무조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고 하는 책이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이 있으니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란 이야기다.
그러면 일의 능률도 높아질 뿐 아니라 실제 살아가는데 즐거운 일도 만나고 또 일찍 기상해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조건에 "금주"와 "소식"이 들어간다.

다행이 소식은 좀 지키는데...
금주는...
어렵네~ ㅠㅠ

회사에 다닐때도 그랬지만, 사실 지금 아이들과 지내는 이 시간들이 낮엔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다보니 내게 자유가 없어서 실상 내게 주어진 자유시간이자 내 스스로 무언가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대는 아이들이 잠든 밤이다.
그렇다보니 매일 아이들이 잠든 이후(대충 9시30분부터 10시 사이에 잠든다)부터 12시까지...
정작 내게 주어진 하루중 자유시간은 단 2시간.
그런데 이 시간을 내가 자 버리면...
실상 내게 자유시간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렇다보니 결국 내가 선택한건...
이 책을 따라해 보는 것!

다행이도 난 내게 가장 필요한 적정 수면시간을 대충 안다.
6시간에서 7시간 사이쯤?
그러니까 저녁 11시에서 11시30분쯤 잠들면 아침에 6시에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다.
뭐...
그러기엔 술도 안마셔야 하고...
저녁도 6시에 먹고 집안일도 이미 8시엔 다 마무리해 놓는 가정하에 말이다.(근데 자꾸 애들 숙제 봐주고, 공부 봐주다보면 10시까지도 정신상태가... 좋지 않다. ㅠㅠ)

이런식으로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의 수면을 찾아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면의 질을 찾도록 도와주는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

당신의 적정 수면시간, 가장 옳은 수면을 찾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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