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동 클린센터 -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권정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그들에게... 아니 그 영혼들에게도 이유가 있다...

귀신을...
아니지 영혼을 보는 남자 이선동!
그런데 그가 영혼을 볼 줄 안다는 것을 영혼들이 알면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
이선동이 처음 본 영혼은 동네 누나.

이선동의 할아버지는 장의사.
그렇다보니 할아버지에게 온 동네인 상화 누나의 시체엔 누나의 영혼이 떠나가지 못했고 선동은 그곳에서 누나를 죽인 범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범인의 손목엔 거미문신이 있다는 결정적 단서를 들은 이선동.
그 정보는 선동의 아버지, 그리고 선동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알려지지만 이 정보를 알게70된 사람들은 모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그리고 마지막엔 보라의 아버지인 동철까지...

동철의 죽음을 이상히 여긴 동철의 딸 보라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동철의 죽음과 관련된 사실들.
그리고 동철이 모아둔 선동과 관련된 사건들을 하나씩 파내기 시작한다.

그런 과정에서 선동은 클린센터에 취직하고 사장이 도망가 본의아니게 사장까지 된다.
회사의 이름은 클린센터.

헌데 이선동이 사장이라 이선동 클린센터...

사실 선동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부정하고 그냥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런 선동의 행동들로 주변 사람들이 죽어가고 선동은 이제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로 했다.

귀신 이야기라 그래서 그냥 무서운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더더욱 재미있게 읽은 책.

믿고 보는 고즈넉에서 역시 고즈넉으로 끝낼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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