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2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아기의 심리에 대해 배우는 토니 스피어스.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의 그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엔 수상한 우주 물방울.

토니의 엄마는 토니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허.거.덕...
이건 생각도 못한 일인데...
이런 토니의 눈앞에 나타난 우주의 수상한 물방울인 영롱이.
토니는 영롱이를 우주에서 지구로 데려온다.
그리고 함께 생활하기 시작!!!

그러나 영롱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지구는 위험에 빠진다.
사실 영롱이는 천하무적(우주선의 이름이다.)도 알지 못하는 생명체.
하지만 나중에 천하무적은 영롱이가 엄청 위험한 생명체임을 토니에게 알려주고, 토니는 영롱이의 부모를 찾아주려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

사실 처음에 영롱이를 버리려 하지만 실패.
그리고 그 다음에 영롱이의 부모를 찾으려 우주를 돌아다니지만 그것도 실패.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토니가 알게된 사실이 있으니...
부모는 내 아이가 울면 어디든 다 알고 찾아온다는 것!!!
그래서 영롱이를 울리기로 생각하지만 이미 우울해진 영롱이는 울기 시작!
그리고 영롱이의 부모가 지구에 찾아오고 처음에 토니와 지구를 보고 공격하려 했으나 사실은 영롱이를 토니가 잘 보살펴 준 것을 알고 조용히 되돌아간다.

마침내...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토니에겐 동생이 생긴다.

동생이 생기는, 아기가 생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
아니...
동생이 생김을 거부할 수 있는 아이들, 그리고 동생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사실은 너도 이랬어~ 라며 설명해주기 참 좋은 책.

왜냐고?
마지막 부분에 토니가 하는 말이 있다. 영롱이에게 우정은 줄 수있지만 사랑은 줄 수가 없어서 영롱이가 아프다고...
우리의 아이들은 사랑받는 존재잖아???!!!

사실 토니 스피어스 1권은 그냥 재미만 있었는데, 이번엔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이야기이다.

아이에게 사줘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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