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괜찮아 - 초보 맘의 가슴을 울린 한 컷 공감
Jo 드로잉키친 지음 / 문예춘추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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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할로 어려워하는 초보맘을 위한 공감 한컷


이미 내가 겪은 이야기들을 묶은 책.
이 책은 블로그 연재로 나오는 아빠가 그린 육아공감과 비슷하다.
물론 나는 지금 이 작가보다 아이들이 더 커서 지나간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지금 육아중인 시누이에게 보여주면 아마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육아를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아이도 세상이 처음이듯...
엄마도 지금 엄마가 처음이라 시행착오는 어쩔수 없는 불가분의 법칙이라지?
하지만 그럼에도 맨날 아이는 왜 내 엄마만 이런가 싶어하고...
아니 지금의 나도 왜 내 엄마만 이러나 싶어지지만, 그도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왜?
지금의 내 엄마도 지금의 그 엄마가 처음이니 말이다.

생각보다 육아는 엄청 힘든 일임에 사람들은 "예전엔 다 하던거 왜 요즘은 못하냐"고들 말을 한다.
그건...
그만큼 지금의 세상이 바뀌었기때문이다.
환경오염도 적었기에 이유식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공기청정기나 정수기가 없어도 아이들이 그냥 먹고 숨쉬어도 크게 문제되지 안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잖아?
그러니 더 힘들어진건데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선...
엄마들...
여자들이 뭉처야되지 않겠어?
그렇게 여자들이 뭉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마 이 책이 아닐까 한다.
다들 엄마는 처음이니까...
다들 지금은 처음이니까...
함께 공감하고 웃고 응원하고...

어설픈 응원이나 위로는 이제 그만 받고, 이젠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응원을 이 책으로 함께하자.
위로하고, 또 위로받고...
육아란 그런게 아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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