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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범죄인가, 게임인가... 진짜 두뇌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기분이 나빴다.
그도 그럴것이...
유괴란 범죄를 너무도 당당하게 게임이라고 말해버렸으니...
이건 절.대. 미성년이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
그나저나...
허.거.덕...
이거... 왜 이렇게 재미있는거더냐???!!!
전날 11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다음날 7시에 다 읽어버린 기엄을 토해낸 책!!!
아마도게 히가시노 게이고이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그럴 수 밖에 없는건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반전에 또 반전이...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였다.
물론...
나도 왠지 이 이야기엔 반전이 있을꺼라 예상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정말 많~이~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특히나 가장 마지막에 기쓰라기 가쓰토시의 이 반응은???
뭐~지???
주인공 사쿠마에 대한 이 결론...
역시나 이 책은...
미성년과 범죄자는 읽으면 안되겠다. ㅠㅠ
이야기는 간단하다.
잘 나가던 광고쟁이인 사쿠마.
그런 그를 프로젝트에서 빼버린 기쓰라기 가쓰토시.
그리고 그의 딸.
사쿠마는 기쓰라기 가쓰토시의 딸과 함께 그녀가 받아야 하는 유산중 일부를 받아내기 위하여 가짜 유괴를 시작한다.
물론 그건 사쿠마로써는 기쓰라기 가쓰토시를 이기기 위한 하나의 게임일뿐...
그러나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내려던 사쿠마는 뭔가 있음을 직감하지만 결국 사건이 종결된, 아니 게임이 종료된 다음 그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
진정한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맡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사쿠마와 기쓰라기 가쓰토시. 그리고 그의 딸까지...
아무도 이 게임에서 그냥은 빠져나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