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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플라스틱 ㅣ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4
정명숙 지음, 이경국 그림 / 아주좋은날 / 2017년 12월
평점 :
사용하기 편한, 없어서는 안될 플라스틱 이야기.
정말이지 우리의 삶에서 플라스틱이 없는 삶은 아마도 상상도 못할 것이다.지금 내가 타자치는 자판부터 핸드폰, 아니... 하물며 옷까지도...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 중에 플라스틱이 아닌게 과연 얼마나 있을까?하지만 이렇게 편하고 좋은 플라스틱이 사실은 환경오염에 주범이란 사실을 알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다면 주저말고 이 책을 아이들의 손에 쥐어주길 바란다.사실 다들 알다시피 플라스틱은 석유를 원료로 만들어진다.그렇다보니 당연히 썪지도 않는다.하지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플라스틱은 손으로 잡으면 딱딱한 것만 말하는 줄 아는데, 밥솥의 뚜껑처럼 딱딱한 것부터 시작해서 부드러운 칫솔모, 거기에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비닐봉지도 석유를 이용해서 만든 플라스틱이다.특히나 비닐봉지처럼 잘 구부려지는 플라스틱엔 더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가니...절.대.썩.지.않.는.무.적.이.라.는.것!!!이러한 환경오염의 주볌이면서 동시에 없어서는 안되는 우리 삶의 한 일부분인 플라스틱에 대해 이 책은 단순히 "재활용을 해야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이 어디서 왔고, 어디에 사용되며, 어떻게 다시 쓸 수 있고, 왜 재활용을 해야하는지...그리고 플라스틱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까지 이 책은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사실 어렵지 않음에 사실 설명하기 어려웠던 플라스틱과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고, 쉽게 공감을 얻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