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되돌아보고 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마인드 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ㅣ 마인드북 시리즈 3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7년 7월

마음을 되돌아보고 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마인드 북.

나, 그리고 내 생각임에 전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마음.
그걸 저자는 "내 안이 있는 나 아닌 나"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생각이지만 자신이 원치 않고, 되려 나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
그것을 저자는 악령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이 마인드 북을 쓴다고...

뭐...
좀 틀린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저자가 목사다보니까 모든 해답을 결국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로 단정지어놓았고, 잘못된 나쁜 생각과 사고들을 악령이라 부르는 부분들만 빼고는 이 책은 어느 누가 읽어도 자신을 생각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정말 잘 쓰여진 마인드 북이다.

게다가 저자의 말처럼 현대사회는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고, 이제는 기본적인 것들이 해결됨으로써 사람들은 더욱더 나쁜 생각과 사고를 갖게 될 뿐 아니라, 이젠 자신을 자학하는 행동까지 하게 만든다고 말하다.

결국...
몸이 너무 편해져서 마음의 병이 생기는거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생긴 마음의 병들은... 결국 자기 스스로 고쳐야 하는데, 내 스스로 만든 병은 자신이 못 고치고 결국엔 주변의 도움과 성경 등을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약해져 버린 몸은 스스로 고치는 자가치유가 힘든만큼 외부의 약이나 수술 등을 통해 고치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때는 외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다.

그럴때 이런 마인드 북도 도움이 된다고...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1차적인 생각을 바로 말로 내뱉지 말고 2차, 3차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으라고 한다.
물론 거기엔 필수불가결인 텔레비전 시청을 줄이라는 말도 나온다.

청소년보다는 이제 막 사회에 나오기 시작한, 아니면 사회에 나오려 하는데 불안에 떠는 청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고, 자꾸 나쁜 생각, 불행한 생각이 든다면 이 마인드 북을 읽기를 추천한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한다.
그런데 행복한 사람이라고 다 마음이 건강하지는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음을 먼저 건강하게 만들어서 우리 행복해 지자.
그럼 이 사회도 더 좋아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