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연대기 클래식 호러
로버트 E. 하워드 외 지음, 정진영 엮고 옮김 / 책세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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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좀비이야기.


엄밀히 말하면 13개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암튼...
그건 중헌게 아니고...
좀비 이야기의 고전판이라고 해야하나?

대부분의 좀비는 부두교의 저주(?)로 인해 생긴거고, 그리 생긴 좀비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사람을 죽인다기 보다는 노예처럼 농장에서 부려먹으려 만들어낸거다보니 별로 무섭지는 않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 이야기인 좀비 감염 지대는 강제로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좀비다보니 그들은 좀 공격성이 강하고 뭐랄까...
암튼 우리가 알던 좀비같다고나 할까?

나머지 좀비들은 좀비가 무서운게 아니라 좀비를 만들어낸 부두교의 마법사들이 무섭다.

그나저나...
대부분의 이야기 배경이 아이티이로 나오는데 그 이유가 아이디 헌법에 좀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나?
사실이라고 하지만...
내가 아이티의 법전을 본게 아니니 그게 맞다고 할 수도 없고...

좀 무서운 좀비 이야기를 원한다면...
이건 그건 아님을 먼저 밝히련다.

아...
그리고 이 책이 별로 안무서웠던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책이 쓰여진 시점이 현재가 아니라 대부분이 1900년전후. 혹은 좀 더 지난 1950년 뭐 이정도이니...
지금과는 거리가 있고 거기 나오는 배경이 외국의 흑인과 백인들이니 우리랑은 상관이 없고...

다만 좀비는 죽은 시체가 살아났기에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영혼이 없어야 하는데 여기 나오는 좀비는 영혼은 있는데 생각이 없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찾는다면...
비추.
하지만 좀 독특한 이야기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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