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닉스 - 죽을 수 없는 남자
디온 메이어 지음, 서효령 옮김 / artenoir(아르테누아르)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한 복수극!!!

주인공인 맷 주버트는 경찰이다.
하지만... 자기관리도 안되고, 매사에 의욕도 없는... 한마디로 무능한 경찰!
하지만 그가 이리된건...
자신의 첫 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인 라라의 죽음때문이다.

이런 그에게 새로 부임한 드 비트 경무감.
드 비트는 주버트와 그의 동료에게 살을 빼고 금연을 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야 사건을 잘 해결하는 좋은 경찰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들을 자신의 기준에 맞게 트레이닝 시킨다.

그렇게 해서 주버트는 한나(정신분석자이자 박사, 본인이 의사는 아니라고 함.)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
처음엔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속되는 살인.
아무런 단서도 없는 연속된 살인사건에 경찰들은 총력은 기울이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계속되는 죽음들...
그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단서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그건... 은행강도사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약간 속임수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른건...
속임수는 독일을 배경으로 쓰여졌다면, 페닉스는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쓰여졌기때문에 사건의 내용에 추가로 '인종차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내가 읽는덴 좀 어려웠다.
중간중간 주버트의 독백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이건 대화인지 독백인지 자꾸 반복해서 읽게되고, 그렇다보니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흐름은 참 좋은데...
이야기가 쓰여진 방식이 다소 나와 맞지 않아 고생한 책!

그러나...
악마의 산도 보려고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작가인 디온 메이어의 소설은 계속 좀 찾아보지 않을까 한다.
끝까지 읽어야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작가인 디온 메이어였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