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새로운 예언 편 3 : 밝아 오는 새벽 전사들 2부 새로운 예언 3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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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떠난다.

종족 고양이들이 살아남기위해 터전을 떠나기로 한다.

우리가 봐서는 떠돌이 고양이들인데...
그들은 나름 종족을 구성한 종족고양이라는...

그런 그들의 터전을 사람들이 짓밟고 부순다.
사람들이 그리 한건...
산을 개발하고... 댐을 만들려고 하는 것...

그런데 사람 입장에서야 편의성을 위해 만든건데... 그 모든게 사실 그 곳에서 먼저 터전을 잡고 살고있던 동물들에겐 생존에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요즘이야 산에 길을 만들면 동물들이 다니는 길을 만들어 두지만 예전에야 그런거 전혀 배려를 안했으니...
그리고 아직도 그런 배려가 전혀없는 나라들도 많으니... 책에서 나오는 이런 상황들이 전혀 낯설지 않다.

우리 인간이야 생존에 위협은 자연이나 혹은 같은 인간... 그도 아니면 외계의 생명체(?)지만 이들에겐 자기들끼리의 경쟁에 인간의 무지비한 파괴까지 삶이 팍팍하다.

요 전사들을 보며 좀 아쉬운건...
자연도 배울 수 있고... 그리고 모르던 자연의 또 다른 생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지만...
역시나 별족 고양이들의 믿는 미신은 좀...

사실 인생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거란 생각을 갖고 있는 내게 이들의 별족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고자...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별족에게 지시를 받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역시...
모두 강족과 천둥족, 그림자족 등이 모두 하나가 되어 지금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모습은 지금 우리들이 풀어야하는 숙제이자 우리의 미래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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