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 -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 불안 해소법 마음을 챙겨요
코넬리아 스펠만 지음, 캐시 파킨슨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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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기관에 간다면 그 사전 준비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사실 기관에 그냥 쉽게 가는 아이가 있는 반면...

기관에 보내려면 대성통곡하고 못떨어지는 아이가 태반이다.

이게 극히 정상인거지...

우리도 그랬다.


다행이도 우린 첫째가 1주일만에 바로 적응했기에 쉽게 갔는데...

둘째는 정말이지... 힘들었다는...


요즘 기관에 아직도 적응기간인 아이들을 보면 옛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는데...

(그냥 울기전에 이미 머리를 쓴다. 이거 보자, 저거 뭐야~ 여기 가보자~ 이거 예쁘지, 놀이터에서 놀자 등등등!!!)


아이는 당연히 부모이외에 다른 사람과는 낯설다.

물론 공간은 더 낯설고...

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되려 너무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동화지만 아이들이 울때 엄마가 버티기 보다는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꼭 다시 돌아오고, 우리 아이를 사랑한다는걸 심어주라 책은 말한다.

또한 아이의 분리불안을 이기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나 양말 등을 꼭 신겨서 보내라는거다.

그렇게 하면 아이 스스로 안정감을 찾게 된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이에게 엄마만큼, 아빠만큼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라고 한다.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또 다른 어른임을 말이다.


어쩌면 아이의 분리불안은 부모의 불안감의 투영일 수 있다.

부모가 먼저 안정을 찾아야 아이도 안정을 찾을꺼니까...

걱정하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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