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의 눈물 - 겐요샤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땅 대마도!

하지만 지금은 일본의 소속으로 되어있는 이 대마도가 우리의 땅임을...

그리고 이 모든게 단순히 일본의 제국주의 야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겐요샤란 단체의 뜻(?)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는 '대마도의 눈물'.


물론...

우리의 입장에선 꼭 되찾아야 하는 우리땅이지만, 일본의 입장에선 절대 빼앗겨서는 안되는 자신들의 땅!

하지만...

여기서는 대마도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대마도와 일본에게 빼앗겨 아에 나라조차 사라진, 현재 오키나와라 불리는 류큐 제도. 지금의 훗카이도라 불리는 아이누족까지...

우리는 대마도를 찾아야 하고, 류큐 제도와 아이누족의 독립을 필역하기 위해 준비하던 사람들이 겐요샤에 의해 살해당한다.


물론...

죽은 사람은 있으나 살인자는 없는 미궁의 사건으로 사건은 종결!


거참 이걸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게...

우리야 우리 땅이라고 대마도를 되찾아야 하는건 우리 기준에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대마도를 일본에 빼앗기지 않았으면 이 책에 나오는 류큐 제도와 아이누족에 대해 알 수가 있었을까?


그리고 우리가 또 하나 관과한 것이 있다.

만약 일본의 이런 소수민족이 독립을 하게되면...

중국은 지금의 거대 중국이 아니라 사방팔방으로 찢겨지는 중국이 되어야만 한다.


물론...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일본이 자신들의 야욕을 펼치기 위해서 중국에 넘긴 만주와 빼앗아간 대마도 등은 되찾아야 맞지만...

과연 중국의 소수민족의 독립까지도 난 찬성할 수 있는지...

과연 찬성하며 힘을 실어줄지...


그건 아직은 잘 모르겠다.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