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순간 - 어쩌면 지금도 있을 사랑의 모든 순간
한재원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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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을 시작한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면...

지금 사랑이 끝났다면...

지금 사랑응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우리도 다 경험했지만...

사랑은 우리의 사계절같다.

화사한 봄과, 열정적인 여름, 식어가는 가을, 아프고 추운 겨울.

하지만 겨울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봄이 또 다시 시작하듯 사랑도 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기 마련이다.


이런 사랑을 간단한 이야기와 시로 묶어 만든 책인 "사랑에 빠진 순간".


내 나이면 다 해봤던 사랑이건만...

읽으면서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도 아닌데 오글거리며 그리고 흐뭇해 하며, 그리고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읽었다.

그만큼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는거니...

어떤 누구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지... ^^


지금이야 이성간의 사랑에서 벗어나 내 자식에 대한 사랑이 더 커져버리 이 책에 나오는 사랑이야기처럼 애절하고, 심쿵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이 모두 다 사랑이고, 그게 모여 커져서 가족을 만들고나면 또 다시 나처럼 무제한적 희생적 사랑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중간 시중에 가슴에 가장 와 닿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는 같은 사람을 사랑했다.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도 너를 사랑했다."라고...

근데말이지...

이게 어찌보면 엄청 이기적인 사랑인 듯 보이지만...

세상을 아직은 좀 더 살아야 하지만서도...

그래도 깨달은거라고는... 일단 내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거다.


이 책에선 이성간의 사랑에 비중을 두고 크게 의미를 뒤서 쓰여있지만...

일단은 나를 먼저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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