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푸르른 숲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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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이들용 책인데...

생각처럼 휩게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되었던 책!

(간만에 이런 책 만났... ㅠㅠ)

 


처음 표지를 보고선 좀 힘든 집, 그런데 몸도 불편한, 게다가 인종차별도 받는 그런 아이가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고 이겨내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채게 나오는 캉탱은...

참 잘 사는 집 같다.(바캉스를 가는데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갈 수도 있을만큼이니 말이지...)

게다가 할아버지는 잘 사시는거 같고...


공부는 잘하는데 운동은 잼병이고 학교에서 인기도 없는 캉탱!

그런 캉탱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캉탱은 학교의 나름 퀸카(?)인 리디를 좋아한다.

근데 리디는...

사실 성격이~ 성격이~~~

 


그러다 캉탱은 스키캠프에 가게되고 거기서 다리를 다친다.

안그래도 엄마도 다쳤는데... ㅠㅠ


그러면서 캉탱의 집에는 이모가 온다.


하지만...

이모는...

사실 이모가 아니란!!!

그럼 뭐냐고???!!!

그게... 그게...

사실은 이모가 아닌 삼촌이라고 해야하나? 아니, 지금은 이모라고 해야하나?

캉탱의 집에는 나름 이게 큰 고민거리이자 이슈다.

사실 이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이모를 할아버지가 이해하지 못하시기 때문이지.

 


뭐...

이 문위기를 깨기 위해...

캉탱은 특명을 받고 할아버지댁으로 간다.

그런데...

자신이 모르던 할아버지의 진면모를 발견하게 된 것!!!


전엔 소리만 지르고, 욕만하던 할아버지인데, 사실은 엄청 자상한 분이셨고, 엄마와 아빠는 12살이나 된 캉탱의 프라이버시를 안지켜주시는데 비해 할아버지는 그런거엔 확실한 분이셨던 것!!!


무튼...

그런 과정에서 캉탱은 리디가 아닌 이젠 착한 크리졸린을 좋아하게 된다.


나름 10대의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지... 나랑은 영 안맞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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