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신발
마리베스 볼츠 지음, 노아 존스 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문제의 신발!

바로바로 그 신발!!!


이 책을 처음 마주하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완전 급공감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힐리스(바퀴달린 신발)'이 유행인데...

그것도 나름 브랜드가 있다.

그 브랜드도 따지고, 바퀴 갯수도 따지고...

암튼 그렇다보니 개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이 신발을 어떻게든 싸게 사보고자 엄마들은 직구에 구매대행, 하다 안되면 매장서 직접 12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사고 있다는...


물...론...

나도 아이들에게 사줬다지... ㅠㅠ

(그래도 난 5만원대로 구매해 줬다. ㅡㅡv 능력자인가? ㅋㅋㅋ)


이 책도 그런 이야기다.

모든 아이들이 신고 다니는 운동화.

검정 바탕에 흰색 두줄이 들어간 운동화.

근데 우리의 주인공은 이 신발을 살 수가 없다.

주인공네 집 형편엔 이 신발을 사기엔 너무 무리인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중고매장에 들렀다.

다행이 3불이 안되는 금액에 신발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

헌데 말이지...

문제가 생겼다.

신발이...!!!

작.다!!! ㅠㅠ


하지만 너무 신고싶은 나머지 주인공은 무리해서 신발을 신는다.

물...론...

그덕에 발이 상처 투성이가 되고 만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신발이 완전히 낡아서 구멍난 신발을 신고 있는 친구를 발견하고...

친구에세 신발을 선물한다.


사실 정말 갖고팠지만...

그걸 참고 이겨내는 것!!!

정말 필요한 것임에도 정말 참기 어렵지...(하긴... 나도 그러는데 애들은 오죽하겠냐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꼭 읽어야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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