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림아, 할 수 있어! 꿈터 어린이 17
고정욱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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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림군의 감동실화인 '들림아, 할 수 있어!'

사실 자폐란거...

뭐랄까 몸에 장애가 있다기 보디는 마음의 장애에 가깝지...

내가 처음 자폐에 대해 알게된건 영화 레인맨.

레인맨에서도 나왔지만 자폐아의 경우 일반아동에 비해서 다양한 면에서 고루 발달하진 않지만 특출나게 뭐 하나에 뛰어난 아이들이 많다.

역시나 들림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발달사항들이 고루 발달하진 않았지만 특출나게 들리는 소리, 청음부분에서 그리고 그걸 표현하는 음악적 감각이 남다른 아이였던 것...

(참고로 저기 갈색 글자는 피아노인 피아나리의 생각이고 파랑색은 들림이의 생각이다. ^^ 물론 이 부분은 작가의 상상이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발견한 것이고...

처음 자폐에 발달장애인걸 알았을때의 엄마 심정이란... ㅠㅠ

아마 나같았어도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을 것이다.

하긴... 그거 아니고 뱃속에 아기가 있을 때만 해도 별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태어나 내 눈에 보이는 아기가 그러니... ㅠㅠ

하지만 들림이의 엄마는 들림이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가르친다.

그리고...

들림이는 피아니스트로의 길을 밟아가기 시작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는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친구의 도움 등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지 엄마 혼자 이루어낸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우린 이부분에서 더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들림이는 결...국...

뮤직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게 되고...


또 서울대학교 피아노과에도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

사실 장애란 들림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는 장애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이걸 우리는 좀 더 좋은 표현으로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란 표현을 쓰지만...

자신의 최대 단점을 극복해낸 들림이...

우리 아이들도 들림이처럼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좀 더 넓게, 좀 더 밝게, 그리고 좀 더 힘차게 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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