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주
이정연 지음 / 고즈넉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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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재미지다!!!

고즈넉 책들을 다 찾아 보고자푸다는... ㅠㅠ


근데 말이지... ㅠㅠ

왜? 왜? 왜?

다 죽냐고!!! ㅠㅠ(음... 심한 스포다! ㅠㅠ)


역사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은 조선시대가 70%는 차지하는거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왕이 영조!

출신이 천하다는 이유로 양반들에게 굴욕을 받고, 그렇다보니 더 자신의 입지를 돈독히 하고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자식인 사도세자까지도 죽인 비운의 왕!

하지만 개인사는 별로나 나름 "정치는 잘 한 임금"으로 평가받던 영조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인 "밀주".


그래서일까?

의외로 이게 밀주유통과 그에 담긴 검계들의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영조의 고민하는 모습과 영조가 그리 선택할 수 없었던 배경까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시대건 그 시대에 운발이 좋아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있는 반면, 숨은 1인치와 관계 등으로 먹고 살며 세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와중에도 올곧은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주인공인 붕익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리고 붕익과 함께 오궤신인 수판, 석포, 바히르, 한길 또한 의를 위해 살던 진정 의인들인거지.


그이 비해 진기는 스스로 의를 찾아 의를 만들고자 했던 인물이고, 장우와 순항은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돌아선 인물이라고나 할까???!!!


이런 인물 구성을 보고 있자니...

딱 지금 우리내 정치판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진기는 누구, 장우는 누구, 순항은 누구...


헌데 말이지...

주인공인 붕익은... 안.보.여!!! ㅠㅠ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더 기대가 되는 책 밀주.

자~~~ 캐스팅 시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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