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마음 잇는 아이 1
유영소 지음, 이현정 그림 / 마음이음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자아알 알고 있는 옹고집 이야기의 소설펴니라고 보면 딱일 듯...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그간 알고 있던 전례동화를 좀 더 디테일하게 살을 붙인 이야기라고나 할~까~ ^^


그렇다보니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책이 아니라 3학년 이상이 읽으라고 추천되어 있다.

(그만큼 글밥도 많다는 말이다~)


우리가 아는 옹고집~

고집도 세고, 못되고...

그런 옹고집을 득도하신 스님께서 벌하신다.

사실 그런데...

내가 알던 옹고집은 그러다가 그냥 반성하고 다시 집으로 간다고 기억하는데...

이런 옹고집의 막내 옹진이가 아빠를 그리워 하고 실제 아빠를 기다린다.


결국 그런 옹진이의 모습과 마음이 다시 옹고집을 집으로 불러 들일 수 있게된다.


맨날 남에게 피해만 주고, 남을 못살게 굴던 옹고집!!!

짚으로 만들어진 가짜에게 당해서 쫓겨나고...

그러면서 자신이 한 일들도 반성하고...

그렇게 사람이 되어가고 착하게 살게 되는거지~ ㅋㅋㅋ


원래도 우리에게 남에게 배푸는 나눔과 부의 가치를 알려주는게 옹고집 전례버전의 교훈이라면 이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는 가족의 소중함까지 알려준다.


특히나 맨날 구박만 하던 막내 옹진이덕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게 되는 옹고집을 보면서... 핏주른 어쩔 수 없는거구나... 시푸다~

(내가 다른데 가도 아이들이 날 찾을 수 있을라나??? 음...)


그나저나 이 책이...

시리즈라는데...

다른 시리즈도 함께 찾아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