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복도 아래로
로이스 덩컨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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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물이자 학원물인 어두운 복도 아래로...


사실 좀 늦게 도착해서 이걸 오래 들고 읽을 줄 알았는데...

한 12시간만에 바로 완독해버릴 수 있을 만큼 너무 재밌는 책!(저 12시간 기준은... 중간에 밥도 먹고, 놀고, 잠도 자고 다~~~포함해서!!!)


난 저자인 로이스 덩컨이 누군지 몰랐는데... 그녀가 바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저자란 것!!!

그 책도, 영화도 안봤지만, 제목만은 기억한다는건...

그녀가 대단하단거지...!!!


이 책도 그만큼 충격이였다.


처음엔 "아~ 그냥 여자기숙사학교? 주인공이 사춘기의 시작이구나?"란 느낌으로 시작해서 점점 무서워 지지만 마지막엔 되려 주인공에 몰입되서 내 자신이 주문을 외우고 있다.

"이건 꿈이야~ 꿈이야~"라고 말이지...


그럴 정도로 몰입도가 엄청 뛰어난 책이 바로 이 어두운 복도 아래로이다.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면...


엄마의 재혼으로 블랙우드에 들어가게된 키트는 거기서 샌디와 루스, 그리고 린다를 만난다.

그녀들은 자신들의 공통점이 없는데도 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의야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그녀들에겐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죽은 영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

우리나라의 표현으로는 일명 "귀신들릴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 중간을 연결하는 "뒤레 부인".


사실 좀 안타까운게...

뒤레 부인의 생각이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였던건지, 아니면 진짜 예술을 사랑한건지가 좀 모호하다.

처음엔 후자였던거 같은데 전자로 바뀐건가?

아니면 처음부터 아에 돈이 전체 목적이였던건지...


무튼...

살짝 오싹하지만, 엄청 재미난 책이였다.


그나저나...

자정까지 읽었더니 졸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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