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아사쿠라 마유미 & 노부타 사요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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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일까???


사실... 말이 바른말이지...

난 착한 딸은 아니다.

아니...

아니였다. ㅠㅠ

지금??? 지금은...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까지...

좀 힘들긴 하다. ㅠㅠ


그래서 읽게된 책!!!


이 책에서 착한 딸을 그만두라고 하는건...

그렇다고 못되지란 의미가 아니다.

당당한 딸이 되라는거다.


엄마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딸을 자신의 소유로, 자신에게 종속된 사람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그런 엄마의 행도과 생각에 당당히 자신 스스로 하나의 인격체임을 밝히고 존중받으라고 책은 말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위해서 말한 것처럼 엄마의 생각에 반해야 하고, 그런 엄마와 부딛혀야 하는건 자명한 일!!!


그런데...

이런 책이 유독 동양권에서 나온 이유는...

그만큼 우리는 자녀를 하나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많아서는 아닐런지...


예전에 JTBC의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가 있다.

줄리앙의 부모는 줄리앙에게 "넌 우리가 낳은 자식이다"라는 표현보다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그만큼 우리보다는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봐주는 경향이 강하기에 그런게 아닐런지...


아무튼!!!

엄마의 눈치를 보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당당한 한 여성이...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것을 "착하지 않은 딸"이라 표현하는건...

표현이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당당해지면 되는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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