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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 장난감 기획자 타카라코의 사랑과 모험
유즈키 아사코 지음, 윤재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만난 두번째 일본 소설인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첫번째 소설이 심하게 우중충 했던거에 비해 이번 책은...
완전 발랄 그 자체!!!
하지만...
이것도 또 역시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번 당신이랄까? ㅋㅋㅋ
주인공의 행동이 약간 답답했고(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둘다 답답함... 게다가 남자주인공은... 주인공인지 조연인지 아리까리~~~ ㅡㅡa)
그래도 여자주인공의 행동이 너무도 귀엽고 또 한편으로는 정의의 사도 같아서 꼭 드라마로 나오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이야기!!!
그나저나... 유즈키 아사코가 또 다시 책을 쓰면...
그거 또 봐야지~ *^^*
또...
촌철살인같은 내 필체로...
내용의 썰을 풀자면~~~!!!
일본에서 내노라 하는 장난감 회사인 로렐라이의 프린세스 토이 사업부에서 인정받고 잘나가는 장난감 기획자인 타카라코!
그런 그녀는... 5년간...
자신의 회사와 업무상 엮여있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니시지마를 짝사랑한다.
어느정도냐???!!!
'어디선가~ 니시지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무엇이든 다~~~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사인 타카라코!
그런 타카라코가 니시지마를 위해 한 일들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가 1~4편까지~
그리고 5편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어리버리 니시지마!!!
속도 없고, 밸도 없어 보이지만...
그런 그가 마냥 좋기만 한 타카라코!
너무 어이없고 웃긴게...
타카라코가 니시지마를 짝사랑하는걸...
니시지마만 모르고~
그런 짝사랑 중임을 타카라코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로렐라이 프린세스 토이 사업부 사람들은 죄다 알고~
아마 그러기에 이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이 더 오글거리면서도 재미난걸꺼다.
아무튼!!!
그런 타카라코를 짝사랑하는 몇몇이 중간에 나타난다.
룸메이트인 레나와 형사인 메구로!
(사실 난 메구로와 잘 되기를 엄청 기대했는데... 에잇!!! 배신을 똑 때리다니!!! ㅡㅡa)
타카라코가 어느정도로 니시지마 모르게 그의 일들을 처리해주냐???!!!
그가 창 밖의 전망이 안좋다고 하니까 그 한마디에 시아를 가리던 물탱크를 처리해주고, 그가 유부녀와 사귀니까 또 둘을 헤어지게 만들고(근데 사실 유부녀가 좀 안좋은 사건에 휘말린다.), 회사 신제품 발표회 날 니시지마가 만든 3D 애니를 틀기로 했는데, 그게 안나왔는데, 알고보니 그건 니시지마의 실수가 아닌 어느 누군가의 고의적인 행동이였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유품까지 찾아주는 능력자 타카라코!!!
근데...
좀 아쉬운건...
타카라코가 너~~~무~~~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영혼이란 사실!!! ㅠㅠ
뭐... 여기에 컨셉이 그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더욱 더 잘 만든다 뭐 그리 나오지만...
그래도 아마 드라마로 나오면...
어마무시하게 욕먹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그러면서도 아마 사람들 어마무시하게 볼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