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록 : 기이한 이야기
전건우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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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전건우

* 출판사 : 네오픽션

* 출간일 : 2026. 8. 28.

* 페이지수 : 276쪽


다시 돌아온 밤이야기 꾼들


호러를 쓰고싶어 작가가 되었다는 전건우 작가님.

어찌어찌 작가님과 그런 이야기들을 인스타 DM으로 하게 되었고, 그덕에 우리 아이들은 작가님의 친필 싸인본의 책도 갖고 있다.


그런 전건우 작가님의 신작이 나와 완전 기대했다.

(사실 난 전건우 작가님의 호러보다 전작가님의 추리소설이 더더더더 기대되고 재밌긴 했다.)


그런데 정말이지 이 책을 읽고서는 읽는 내내 오싹함을 느꼈다.(어떻게 이런 상상을 한건지...)

솔직히 이 책이 소설임을 이미 알고 있는데도, 어쩌면 진짜 작가님 스스로가 경험한, 실제로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들이 아닐까라는 착각을 하며 이 책을 읽었다.


이번 이야기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이 나와 자신이 경험한 특이하고 오싹한 이야기를 참여자들이게 해준다.

하지만 책에서도 중간중간 나오지만 과연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사람이 맞는지 자꾸만 의심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에 노인이 사라지는 장면의 묘사는 한밤중에 혼자서 이 책을 읽는다면 그날은 잠들기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마다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야한 작품을 묘사가 심할 경우를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 더 야하다는 말을 한다.

그런 것처럼 이 작품은 묘사가 오싹하진 않지만 독자로 하여금 그 속에 함께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하고, 그 장면을 상상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오싹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나저나 요즘 날이 아침저녁으로 추워졌는데, 이 책이 한 여름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여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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