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ㅣ 세계척학전집 7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클립스
* 출판사 : 모티브
* 출간일 : 2026. 8. 18.
* 페이지수 : 400쪽
이클립스의 7번째 교양 이야기. 이번엔 서열의 정리이다.
과학자들이 실험한 것 중에 재미난 실험이 있다.
예를 들어 10개의 그룹에서 시다바리만 하는 약한 개체를 각각 하나씩 골라 다시 그룹을 만들면 그중에서 가장 약한 개체가 또 앞선 그룹에서 하듯이 시다바리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모두 약한 개체이면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하나의 완벽한 개체를 만들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실험의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거꾸로 10개의 그룹에서 우두머리만 뽑아 하나의 그룹으로 만들어도 그들이 모여 또 다른 우두머리를 세우고 서열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로 볼 때 우리뿐만이 아니라 어느 생물이건 모든 그룹에선 서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이런 지배자적 성향을 어떻게 사람들은 표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지배자적 성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러고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으며, 이런 것들에서 어떻게 하면 초연해질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허름하게 입고 외모를 덜 꾸미고 외출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알게 모르게 무시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명품을 사입고, 비싼 구두를 사신으며, 외출전엔 꼭 거울을 보게되는 것이 아닐까?
예전에 어른들이 하신 말씀이 있다.
백화점이나 헤어샵에 갈 때는 더더욱 잘 꾸미고 나가라고 한다.
백화점에서야 당연히 돈을 많이 쓸 고객인지, 돈을 적게 쓸 고객인지에 대해 이런 외모로 판단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면 헤어샵은 왜라며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서비스의 기본은 돈!
그렇기에 서비스슬 받는 입장에서 우월함을 내보이면 더 꼼꼼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말이다.(물론 내 경우엔 이젠 그런 경지를 넘어서 10년 넘은 단골이라 막입고 나가도 같은 사람으로 봐주긴 한다.)
우월한 것도 필요하지만 우월한 척도 필요한 요즘.
이번 책은 한수 위에 있음을 보여주고픈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