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처리반
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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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손선영

* 출판사 : 삼인서사

* 출간일 : 2026. 7. 20.

* 페이지수 : 340쪽


억울하게 망가져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녀들이 나섰다!


불볶, 전비, 참마.

그녀들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할 수 없는 뒷처리를 해결해준다.

물론 무조건 다 처리해주는 모 드라마(원작이 책인)의 엘로 등급과 같은 것은 아니고 일단 억울해야 한다.

그런 의도도 없었고, 정말 실수로, 혹은 고의라 하더라도 정당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서만 그녀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이런 그녀들을 뒤쫓는 한 형사가 있다.(사실 시작부터 그녀들을 쫓은 것은 아니다. 그냥... 얻어 걸렸다고 해야하나?)


중간중간 코메디같은 요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소개에 보면 "블랙 코미디"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녀들이 하는 것들은 모두 도의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범죄인 것!


그녀들이 이런 선택을 한 것도 어찌보면 사회가, 제도가 그녀들을 보호하지 못해 결국 자신들 스스로 방어기제가 생기면서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아닐까?(물론 돈은 받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소설이고 블랙 코미디인 만큼 역시나 이 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물론 그렇기에 즐겁고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그녀들의 행동은 범죄인데 그녀들의 위치가 지금 내 삶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이 읽는 내내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그러고 차라리 그녀들의 모임이 해체되었다면 나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소설"이자 "꾸며진 이야기"로 받아들이기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삼각김밥을 곱게 만드는 그 손!

그리고 그런 삼각김밥조차 만져보지 못한 불의를 향한 그녀들의 목소리가 책을 덮어도 계속 들리고, 그녀들과 함께 삼각김밥을 계속 먹고 있는 듯한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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