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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 엄금 ㅣ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6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치넨 미키토
* 출판사 : 북다
* 출간일 : 2026. 6. 12.
* 페이지수 : 288쪽
읽지 말라고 해서 더 읽고 싶어졌던 책.
제목이 열람 엄금이다.
결국 이 책을 펼치치 말라는 의미이고, 그건 이 책을 읽지 말라는 의미이리라.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그 사건의 범인은 자꾸만 이상한 말을 한다.
"여기에 도메키가 있어요!"
앞에서 이 도메키가 계속 나오는 것을 보고 난 이 책이 호러물이 아닌가 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이 책은 단순한 호러물이 아닌 말 그대로 공포가 있는, 공포영화였다.
처음에 도메키가 등장했을 땐, "아~ 이거이거... 과거 영화 링같은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놉!
그게 아니다.
그나저나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알진 못하지만, 아마도 과거 731부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거나, 혹은 731부대와 관련된 무언가를 보고 이 책을 기획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말로 갈 수록 내 예상과는 전혀 벗어난 또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전율이 일었다.
내용은 보고서 형태를 갖춘 내담자와 상담자의 대화문 스타일로 되어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도 있고, 수월하게 진도를 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우에하라가 난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였다는 사실이 난 이 책의 결말 만큼이나 놀랐다.
대낮에 11명이나 살해한 야에가시는 과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일까? 아니면 정신을 조정당한 것일까?
사람의 지적 호기심이 결국 사람을 망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대부분 이런류의 책은 결말을 미리 예측해놓고 읽기 시작하는데, 이 책만큼은 절.대.로. 예측 없이 순수하게 읽어나가기를 바란다.
그래야 당신이 도메키의 다음 타켓이 되지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