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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사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4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정근
* 출판사 : 하움출판사
* 출간일 : 2026. 4. 17.
* 페이지수 : 300페이지
왕과 사는 남자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주는 진짜 역사 이야기.
1,600만 관객이 인정한 "왕과 사는 남자"!
물론 그 이전에도 단종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인기는 없었던 것 같다.
특히나 그 이후로 단종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엔 단종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나왔다.
내가 읽었던 단종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기존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해석이거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는 이야기였는데, 이 책은 단종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진짜를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사실 영화에서는 역사적으로 급박했던 상황만 소개하였다면 이 책은 문종이 승하한 시점부터 출발하고 있어서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더 디테일하게 알아갈 수가 있다.
그나저나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를 계속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만약 둘이 시간차를 두고 조선에서 나타났다면 우리의 역사는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태어날 때부터 왕재로 타고난 단종, 아버지덕에 왕자에서 왕까지 된 세조.
어렸을 때 역사를 배울 땐 단종이 부족해서 왕위를 찬탈당했다고 배우고, 느꼈는데, 역사를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참 운이 없는 왕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단종을 왕으로 보기보다, 단종을 한 인간으로, 사람으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알게 해준 책이다.
하나 아쉬운 점은 저자가 역사에 너무 조예가 깊고, 역사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이야기처럼 뭔가 중간에 챕터챕터가 끊기는 느낌이 없어 최근에 읽었던 이야기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나오는 것까지 고려해 작가들이 글을 써 장면이 상상이 되지만, 이 책은 그렇지 못해 평소 책을 많이 읽던 사람이나 역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읽는데 좀 힘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