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팝니다
머쉬캣 지음 / 두번째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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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머쉬캣

* 출판사 : 두번째봄

* 출간일 : 2026. 4. 15.

* 페이지수 : 376페이지


누군가의 기억이 내 기억이 되게 만들어주는 장비가 있다면?


누군가의 기억이, 뇌에 들어있는 노력이, 경험이, 내 것이 될 수 있다면?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아마 모든 사람이 그렇듯 얼마가 들더라도 그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을까?

특히나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아이들을 세상의 제일로 만들지 않을까?


작년에 삼성가의 이부진 사장의 아들인 임동현군이 서울대에 들어갔다.

임동현군이 대단하다는 의견과 돈이 있는데 그정도도 안되겠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내 생각은 그럼에도 대단하다는 것이다.

물론 돈으로 최고의 과외 선생들이 붙었을 것이고, 남들은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가족과 함께 공원 산책을 하며 그간의 시간을 보상받으며 노력할 때 미국의 NBA 농구경기를 보러 가는 등 휴식 시간을 완벽하게 플렉스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임군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노력하지 않아도 뇌에 바로 정보를 주입시킬 수가 있다면 과연 돈으로 해결할 수가 있는데, 돈이 많은 사람들이 과연 이걸 사용을 안할 수 있을까?

자신들이 쌓아둔, 만들어 놓은 철홍성을 유지하려 아마도 선택하고 그대로 이루지 않을까?


시작은 좋았다.

잊혀져가는 기억, 그때의 그 흥분과 그 감동과 맛을 그대로 찾아내었으면 하는 소심한 욕심에서 시작되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주변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결국 나쁜,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잘못된 길을 가게 만드는 결과가 되었다.


내용은 참 재미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참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내게도 같은 선택을 묻는다고 한다면?

휴...

지금 시험공부를 한다면서 문제들을 챗GPT로 돌려가며 풀고 있는 아이만 봐도... 선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싶긴 하다.


그래서 더욱 미래는 사람들의 지능이 아닌, 인성에 더 많은 노력과 심여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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