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영화관
시미즈 하루키 지음, 임희선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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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시미즈 하루키

* 출판사 : 하빌리스

* 출간일 : 2026. 2. 27.

* 페이지수 : 280페이지


당신의 인생을 상영해 드립니다. 천국 영화관.


이 책은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영감을 받은 듯 싶다.


주인공 오도나씨는 천국의 입주민이 된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떠한 기억도 남아있지 않다.

그렇게 시작된 오도나씨의 자신을 되찾아가는 노력이 시작된다.


오도나씨는 천국에서 망자들의 인생을 편집하여 영화로 보여주는 천국 영화관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편집하면서 자신을 다시 되찾아가기 시작한다.


나는 아직 50세도 안되었기에 사람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한다.

"아직 한참 남았잖아."


물론 어떻게 보면 한참 남은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태어나는 순서는 있어도 죽는 순서는 없다고...

내일, 다음달에,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절대로 모르는 일!


그렇기에 지금의 내가 더 살아갈 시간이 무한정이란 생각말고 내일이란 마음갖음으로 살라고 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그러면 너무 짧아 되려 삶을 포기할 수 있으니 한 1주일, 혹은 사람에 따라 1달만 딱 더 산다는 생각으로 살면 어떨까?


그렇다면 지금의 내 인생에서, 내가 천국에 갔을 때 영화로 상영할 만한 장면을 더 많이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자주 지금의 인생을 후회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특정 시점을 지칭하며 그 시점으로 다시 회귀하기를 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지금을 더 성실히, 더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리고 딱 한달, 혹은 1주일만 살 수 있다 생각하면 조금은 더 열심히 살아가고, 조금은 더 천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내용이 많아지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이 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그 흔한 남녀간의 사랑도, 친구와의 찐한 우정도 없지만, 그럼에도 따뜻함이, 그리고 감동이 많기에 마음이 무겁거나, 마음이 흔들릴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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