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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 관리 본부 수사 일지 : 천해 편
신유수 지음 / 네오오리지널스 / 2026년 1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신유수
* 출판사 : 네오오리지널
* 출간일 : 2026. 1. 2.
* 페이지수 : 424페이지
인간을 보호하는 수호령들이 살아가는 영계에 사건이 발생했다.
이 책의 내용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이야기가 있으면 어떨까?' 혹은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법한 내용으로 출발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수호령이 있다. 물론 사람보다 더 많이 존재하는 수호령들은 영계에서 살아가지만 그 외엔 인간의 옆에 딱 붙어 꼭 샴쌍둥이인 것처럼 인간의 생로병사를 함께 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수호령이 없는 인간이 균열을 통해 영계로 들어온 것이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씩이나!!!
결국 영계의 수사관인 천해와 영계로 넘어간 인간 세영이 사건을 파해친다.
분명 무언가가 있다!!!
뭐... 결론은 진짜 무언가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인간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군가의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생겨난 사고일 뿐이라는 것!
살면서 나는 내 자신에게 수호신이, 혹은 수호천사가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무의식 중에 무언가를 보기도 하고, 내가 위험한 일이 있을 때면 무의식속에 내 자신이 평소 하지 않는 행동을 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왠지 내가 그간 읽어보고 싶었던,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나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더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분량이 좀 많다보니 읽는데 다소 부담스러웠긴 했으나, 그렇다고 지루하진 않았다.
마지막은 누구나 좋아하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영계가 사라지지 않았기에 다음권이 계속 나올 것이란 예상은 된다.
물론 세영의 질문처럼 수호령은 항.상. 옆에 존재하는 것, 그래서 인간에게 프라이버시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닌 것은 나름 저자가 유쾌하게 개그코드를 넣어놓은 것이 아니였을까?
영계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