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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방울로 끝내는 화학 공부 - 8명의 화학자가 안내하는 화학의 세계
김정민 외 지음, 대한화학회 기획 / 휴머니스트 / 2025년 12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정민, 박종호, 윤홍석, 이준석, 장홍제, 정병혁, 최정모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간일 : 2025. 12. 12.
* 페이지수 : 240페이지
우리가 잘 아는 물을 통해 화학을 설명해주는 책!
화학을 좋아하는가?
사실 난 화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차라리 물리를 더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그랬던 나인데...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화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베이킹, 특히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은 정수기로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하라고들 한다. 그래야 물에 섞여있는 물질(이 책에선 불순물로 표현된 경우가 좀 많지만...)이 이스트와 반응하여 밀가루를 더 잘 발효시킨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론에 충실했던 우리 교수님! 믿었던 수돗물이였지만 순수한 물인 H2O가 아니라 완전 폭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마 그때 더 연구해보자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니였을까?
몸이 아플 때 먹는 약은 꼭 물과 함께 마셔야지 우유나 커피, 주스 등과 함께 복용하지 말라고 한다. 왜 일까? 사실 난 단순히 흡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한 바로는 약이 우리 위를 통해 장까지 도달하는 것, 장에서 흡수되어 몸에 효과를 높여주는 것은 모두 화학적 법칙인 친수성, 소수성의 원리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내가 초입에 말한 것처럼 물의 종류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질 수 있다고 화학전문가가 말한다. 특히 물에 적정양의 산성과 염기성을 섞어 맛뿐만 아니라 식감까지도 함께 올려줄 수 있다고 한다.(이건 왠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도전!)
물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물 덕분이라고 할 만큼 물은 꼭 필요한 존재이다. 이런 물을 갖고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화학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고, 그게 단순히 소개해주는 것이 아닌 실제 화학자들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들이란 점에서 다시 한 번 놀랐다.
'화학=암기'란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나였는데, 이 책 덕에 '화학=고민'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화학이란 과목을 즐겁게 마주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