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리정돈의 규칙 - 나를 바꾸는 새로운 습관
오하시 와카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후타바 하루
* 출판사 : 주니북스
* 출간일 : 2025. 12. 10.
* 페이지수 : 224페이지
아이들 스스로 정리정돈 하는 방법을 깨우치고 정리정돈의 효과를 알게 해주는 책.
일단 이 책은 예쁘다!
그리고 재미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물론 남자 아이들인 좋아하지 않겠지만, 우리집엔 여자아이만 둘이라 그런지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
처음 시작은 주인공이 정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숙제를 빼먹고, 친구에게 빌린 책을 찾지 못하고 시리즈물인데 빼먹고 돌려주게된다.
그 때문에 주인공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께 신뢰를 잃게 되고, 그런 후회로 정리를 시작하게 된다.
사실 정리는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나 원래 자신의 피부처럼 몸과 하나되게 만들기까지 습관을 만들기가 정말 힘들다.
사실 나도 정리정돈이 쉽지 않던 사람이였다.
그래서 시중에 나오는 정리정돈법과 관련된 책, 그리고 정리정돈과 관련된 유튜브 등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그걸 직접 해보면서 현재의 내게 맞는 정리법을 익혔다.
그 결과...
이 책에 나온 속옷 접는 법, 양말 접는 법, 그리고 학교 프린트물 등을 보관/관리하는 법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그게 좋다고, 따라해 보라고 그간 잔소리를 하던 방식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기도 하며, 너무 좋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까지도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을 아이들에게만 보라고 하지 말고, 정리가 어려운 어른들도 이 책을 따라서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주변을 정리하는 것도 정리정돈의 기본이지만 자신의 생활습관, 하루하루의 시간을 계획하고, 그대로 지키는 것 또한 정리정돈과 관련된 습관이라 그런지 뒷쪽은 시간을 기획, 관리와 관련된 내용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하나 아쉬운 것은 이 책은 여자아이들은 좋아하는데 남자아이들은 안좋아할 것 같아서 나중엔 남자아이들을 위한 이런 책이 또 나왔으면 싶다.(뭐... TMI로... 난 딸만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