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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학책 -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유쾌한 과학 교양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5년 11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진우(은잡지)
* 출판사 : 빅피시
* 출간일 : 2025. 11. 12.
* 페이지수 : 308페이지
53가지의 엉뚱한 주제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과학상식책.
과학이 어렵고, 수학이 어려운가?
그건 아마도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리라...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수학이 우리의 삶에 무슨 필요가 있냐고...
하지만 수학자들은 말한다. 모든 이 세상의 물건을 만드는 가장 기본이 수학이요, 지금 당신이 좋다/싫다, 좋다/나쁘다 등의 비교를 할 수 있는 논리 또한 수학의 비교논리라고 말이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 빠지면 안되는 가장 기본적인 학문이리라!!
그럼 과학은 어떨가? 아마도 과학은 수학보다 직접적인 일상와 엮여있기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과목이지만, 그럼에도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주변에서 보이는 현상중 하나를 골라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겨보라고 책을 넘겨주면 아마도 아이는 과학의 매력에 빠지리라!!!
내 경우엔 주사를 어떤 땐 엉덩이에, 또 어떤 땐 팔에 맞는지 궁금했었고, 박쥐는 과연 배변을 어떻게 하는지도 너무너무 궁금했던 내용이였었다. 또 아직도 우리집에서 날라다니고 있는 초파리들이 고연 어디서 자꾸 나오는지도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그리고 쉽고, 유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성인들 뿐만 아니라 중학생 아이들이 쉽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물론 책의 분량은 한정되기에 우리의 각 개인이 궁금해 하고, 알고싶어 하는 이야기들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그런 작은 아쉬움이 더 큰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기엔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단순한듯 하지만 전혀 단순하지 않고, 과학을 잘 풀어주는 정말로 이상한 과학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