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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 어린이 감정 조절 그림책 ㅣ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앨리슨 스체친스키 지음, 딘 그레이 그림, 한혜원 옮김 / 다봄 / 2025년 11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앨리슨 스체친스키
* 출판사 : 다봄
* 출간일 : 2025. 11. 10.
* 페이지수 : 52페이지
화가 나면 이렇게 해봐. 화가 풀릴꺼야.
아이들은 아직 감정 조절이 미숙하다. 그렇다보니 기분이 극으로 치닫을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감정을 조절하라고 어른들이 말을 하지만 이미 기분이 심하게 업되어 있거나, 심하게 다운되어 있는 아이들을 달래다가 되려 어른이 화를 내게 된다.
어른이라면 화가 나더라도 스스로 숨을 고르면서 화를 참아낼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게 안된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그럴 때 어떻게 아이들의 기분을 풀어줘야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런데, 그 방법이 감정적으로 아이를 설득하라는 것도, 아이를 달래라는 것도 아니고 정말 과학적인 방법으로 알려준다.
라일리는 자신이 만든 블록을 파커가 부셔 화가 난다.
그리고 그 화는 풀리지 않아 자꾸만 파커와 친구들에게, 그리고 선생님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그런 라일리에게 렉스 선생님은 화를 이겨내는,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화가나면 그 화남이란 감정으로 인해 우리의 몸이 긴장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런 몸의 긴장만 줄여도 화가 조금은 가라앉는다고 한다.
하긴... 어른들이 자주 쓰는 표현중에 이런 표현이 있다.
"심호흡 해봐!"
그게 어떤 기능을 할까?
바로바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듯 화를 다스리는 마음을 깨닿고, 화를 풀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책, 감정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그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쉬운,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소개해주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