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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민을 덜어주는 말 - 불안한 마음을 다잡아 주는 200문장
현장원 지음 / 브롬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현장원
* 출판사 : 브롬북스
* 출간일 : 2025. 10. 1.
* 페이지수 : 232페이지
* 저자 : 현장원
* 출판사 : 브롬북스
* 출간일 : 2025. 10. 1.
* 페이지수 : 232페이지
응원이 필요한 상처받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명언, 위로의 한마디.
이 책은 총 200문장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그런데 약간 소개글과 내가 받은 느낌이 달라 고민했던 부분이 있던 책이였다.
그렇다고 응원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이 글들이 되려 더 상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122번의 말은 이런거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마 이 말은 사람들에게 계속 치이는 그런 날이 있다. 그리고 그런 날을 마주한 사람에게 하는 응원의 메시지일 것이다. 그런데 말이지...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은 이런 사실의 말보다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양석형 교수가 해준 응원의 말인 '때때로 불행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와 같은 말이 아닐지...
결국 이 책은 멘탈이 약한 사람에게보다 멘탈이 좀 세고, 그렇지만 혼자보다는 주변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혹은 지금 겪자마자보다 시간이 좀 지나 현재의 상황을 한걸음 뒤에서 마주하고 바라볼 수 있는 그만큼의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위로나 응원이 아닌 조언의 글, 명언도 있다.

52번의 말처럼 "좋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바꾼다"고 내가 좋은 말을 들으면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만큼 내가 남에게 먼저 기분 좋아지는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고 있다.
사실 모든 문장이 다 내 맘처럼 와닿고 마음에 들면 좋겠지만, 조금 그렇지 않은 글들도 있기에 이 책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파트를 찾아서 그중에서 골라서 읽어야지 다른 위로의 책들처럼 지금 내 기분에 따라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되려 충격에 책을 던져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인생고민해결이 필요한 시기 이 책으로 자신에게 직접 위로의 말을 건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