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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영욱
* 출판사 : 모티브
* 출간일 : 2025. 9. 15.
* 페이지수 : 334페이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어 유튜브 쌤인 달변가 영쌤이 알려주는 네이티브 스몰 토크
영어회화가 왜 어려울까?
사실 나도 영어를 시험때문에 공부한 세대이다보니 영어로 말하기가 가장 어렵다.(이런 세대의 특징은 듣기는 또 생각보다 잘한다. 쩝!)
이렇게 나같은 사람들은 영어를 문장으로 말하기 보다는 하나의 단어, 그리고 단어들의 연결만 하여 단답형 형식으로 대화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역시나 자신감!
그렇게 단답형으로, 길지 않고 짧게 말해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것이고, 그렇게 해도 전혀 문법에 틀리지 않는다는, 혹여 문법에 좀 틀리더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달변가 영쌤이 직접 나섰다.
이 책은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 하지만 단순히 하나의 표현법이 아닌 외국인들이 직접 사용하는 비슷한 표현을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그렇게 소개하면 뭐가 좋냐고? 생각해 봐라 우리도 대답을 "네."라고 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응, 알았어." "오키도키" "그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등등으로 답할 수 있지만 외국인들이 처음 우리말을 배울 땐 "네!" 하나만 배우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사실 영어를 벌서 30년 이상씩 공부했건만 이런 내가 아직도 대답을 "네"하나만 한다.... 허허!!!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가다 못해 조각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나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나도 이렇게 다양하게 말할 수 있어!'라는 여유로움과 자존감이 아닐까 싶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90개를 소개하여 최소한 티키타카의 티키까지는 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쉬운 표현으로 나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물론... 매일매일 조금씩 외워야하고, 써먹을 곳이 없다보니 외워도 또 까먹지만,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 표현을 말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며 이 책으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