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수학 공부 : 대수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수학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케이티 스텍클스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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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케이티 스텍클스

* 출판사 : 윌북(willbook)

* 출간일 : 2025. 10. 10.

* 페이지수 : 192페이지


수학을 문제가 아닌 개념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책.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수학의 개념을 이해해서 개념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가야 하는데, 우리의 아이들은 수학 개념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놓고 수학의 문제를 풀어 답을 맞추기에만 급급해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단순히 아이들의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이 말은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라 모 프로그램에 나왔던 1타 수학강사가 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가볍게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수학적 개념을 익히고, 각 파트별로 문제풀이까지 들어갔다 하더라도 다시 개념을 되새김질하며 공부할 때 유용한 수학개념 바이블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만난 책은 대수파트인데, 대수 이외에도 기하, 그리고 의학, 물리, 화학, 생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개념을 소개해주는 시리즈의 책이다.


대수!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이 대수라고 대수파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대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지.만... 역시나 뒤로 가면 어렵다. 아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그렇다고 다 어려워서 덮어야 하는 그런 상황도 아니다.)

예시조차 들어주기 어려워 글로 설명되어있는 부분은 어렵고, 그림이나 표 등으로 표현해준 부분은 재미있고 쉬웠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순수과학의 전공자가 적고, 순수과학을 아이들이 피하려 하고, 분명 고등학교까지 순수과학을 배웠지만 정작 대학에 가서는 아무런 생각이 안나는 그런 상황이 바로 이렇듯 개념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주고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게 해주는 책이였다.

다만... 급하게 초등때부터 아이에게 보여주지 말고 중2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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