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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조깅 - 천천히 달리는 것만으로 몸과 뇌가 건강해진다!
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6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다나카 히로아키
* 출판사 : 레몬한스푼
* 출간일 : 2025. 6. 12.
* 페이지수 : 172페이지
천천히 달려도 충분한 운동이 되는 슬로 조깅!
나이를 먹으면 운동중에 가장 먼저 조깅을 포기한다.
아직 40대인 나조차도 많이 뛰면 무릎에 무리가 가서 계단도 내려가는 것은 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고 있는데, 조깅이라고? 그냥 운동을 포기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나같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달리라고 말한다.
다만, 빠르게, 급하게, 무리해서 달리지 말고 걷기보다 약간 빠르게, 천천히, 그리고, 너무 숨가쁘게가 아닌 가볍게 달리며 호흡이 가빠지게 달리지 말고 호흡이 약간 바트게 달리라고 말한다.
물론 이렇게 달리면 급하게 달리는 것보다 근력이 막 생기진 않지만, 저자는 이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다이어트 효과와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가 있다고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만나기 전엔 말도 안되는, 나같은 사람은 그냥 읽고 지나만 가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금의 무더위가 지나가면 바로 시도해보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게 달리는 법도 알려준다. 사실 요즘 사람들은 한번에 1시간, 2시간씩 운동하려면 시간을 내기 힘들다며 정말 작.심.삼.일.이 되기 마련인데, 저자는 그런 현대인들을 위해서 이렇게 조언한다.
"시간을 쪼게서 운동해봐. 그럼 되는거야. 왜 그 운동을 한번에 몰아서 다 하려고 그래? 효과는 같으니까 10분씩 나눠 운동해!" 라고 말이다.
또 저자는 슬로 조깅을 위한 자세도 소개하고 있다. 슬로 조깅의 자세는 기존에 우리가 알던 조깅 자세가 아니다. 고개는 조금 들고, 몸은 앞으로 살짝 기울여 속도로 소비하는 에너지를 자세로 해결하고 있다.
슬로 조깅의 창시자인 저자.
그와 함께 슬로 조깅을 시작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