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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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데비 로렌스

* 출판사 : 프로제

* 출간일 : 2025. 6. 10.

* 페이지수 : 332페이지


따라만 했던 필라테스에서 내 몸을 되돌아보는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은 단순히 필라테스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일반 필라테스와는 다르다. 기존의 책들에서는 사용자가, 독자가 스스로 자신이 필라테스 자세를 만드는데 중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내 몸의 어디를 위해 해당 자세를 유지해야하며, 그 자세에서 꼭 신경써야하는 내 몸의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사실 제목은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이라고 하지만, 내 몸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느끼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만났던 그 어떤 운동책보다 지금 현재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필라테스 자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원래도 허리가 많이 안좋았었는데, 얼마전부터는 목에까지 이상신호가 왔고, 결국 주사처방을 받아 주사를 3번이나 맞아야 했던 나로써는 그간 단순히 "목 뼈에 좋은 필라테스 자세"가 아닌 "지금 내 목뼈중 3번과 4번을 특별히 신경써서 만들고 유지해 정상적인 목뼈를 만들어주는 필라테스 자세"를 찾게 해 주었다.


그리고 기존엔 허리가 좋지 않을 때 하던 운동이 어떤 작용을 해서 내 몸을 편하게 해주는 지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주사치료 후 도수치료를 꼭 받아야 했던 상황에서 어깨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필라테스 방법으로 재활치료 없이 버틸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 책을 내가 다 따라하고, 공부하기엔 좀 어렵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우선 내 몸의 구석구석을 이해하고, 통증의 원인과 실질적인 자세, 그리고 그에 맞는 운동법을 연구하고 적절히 배합하여 교정, 재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선은 통증부위만 연구하고 따라해봤지만, 천천히 보면서 다른 부위의 내 몸도 함께 공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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