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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태현
* 출판사 : 리덱콘텐츠
* 출간일 : 2025. 4. 21.
* 페이지수 : 232페이지
2000년 선인들의 지혜를 하나로 묶은 명언집
명언은 뭐라 생각하는가?
사실 명언은 우리의 선인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이라고 보면 좋고, 한 마디로 잔소리라고 하면 좀 이해가 쉬우려나?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잔소리를 한다.
운동해라, 몸에 나쁜 것은 먹지 말아라, 공부해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음식은 고루고루 먹어라... 등등등...
하지만 인생에 대해서는?
사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인생에 대해 조언하기란 지금 내가 살아온 시간 만큼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그 짧은 시간의 경험이다보니 아이들은 더 반항하고, 더 대드는 없이렸다?
그럼 이건 어떨까? 2000년 전부터 내려온 조언이니 이건 무시 못하겠지?(그리고 실제 해보면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잘 통하는걸 느낄 수 있다.)
사람들마다 다른데, 사실 난 이 책을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는데 사용한다.(저자가 내 글 보면 경악하려나?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이게 또 잘 통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말을 할 땐 감정이 실리게 마련이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감정, 아이들에게 서운한 감정, 그리고 아이들때문에 내 가치가 낮아져 화가나는 감정까지... 그런데 그런 감정이 생긴 다음 아이들에게 해줄 말을 찾으면 그 사이에 감정도 갈무리가 되면서 아이들에겐 더 깊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솔직히 아이들보다 내가 더 감동받아야 하는데, 사실 이게 잘 안되니 아이들이라도 변화시켜 보고자 참 별X을 다 한다. ㅋㅋ)
2000년의 역사를, 2000년의 지혜를 내가 읽고, 고민하고, 아이들에게까지 남겨줄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