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기차의 비밀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도서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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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마틴 스튜어트

* 출판사 : 정민미디어

* 출간일 : 2025. 3. 20.

* 페이지수 : 364페이지


엉뚱 발랄한 브릿지 벤더퍼프! 그 두번째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두번째 이야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그만큼 그냥 읽어도 충분히 재미난 이야기다.


창작동화로, 초등학생 아이들용이라 소개되어 있는데, 300페이지가 넘어 아이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브리짓의 활약에 그런 내 걱정은 묻혀버렸다.

특히나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있어 오히려 책을 이해하고, 읽는데 도움과 재미를 선사하여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충분해 보였다.


한해중 가장 으스스한 날인 유령의 밤에 벨온시에 유령 기차가 나타나며 사람들이 사라진다.

그리고 브리짓은 자신만의 엉뚱함과 이상요상한 빵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다소 억지스럽게 해결하는 모습이 중간중간 보이기도 하지만, 이게 어른용 추리소설이 아닌 아이들용 판타지 추리소설인만큼 되려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춰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사실 주인공 브리짓은 만능도 아니요, 호감형의 주인공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행동들은 사랑스럽고, 그녀의 모든 것들을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특히나 나는 베이킹을 좋아하고 많이 만드는데, 브리짓이 만든 빵과 쿠키들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고(솔직히 이걸 먹을 수 있긴 한건지... 상상이 안된다.), 이 책에 소개된 몇몇 레시피는 직접 해보고픈 충동도 느끼게 해줬다.


앞서 언급했듯 이 책이 두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1권도 찾아서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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