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천지수 지음 / 닥터지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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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범인을 예측하면 안되는 소설!


정말 엄청난 소설이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가 범인을 예측하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예측이 맞아가는 그 쾌감을 느끼고, 혹시라도 맞지 않으면 또 그 이유를 찾으면서 책에 몰입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예측하는 족족 내 예상을 벗어났다.


나는 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하기에 사실 책을 어느정도 읽다보면 남들은 예측하지 못해도 범인을 추리해서 맞추곤 한다. 그리고 그게 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 책은 끝까지 내 예상이 하나도 맞지 않았다.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읽는 내내 앞을 다시 들춰가며 책을 읽어야만 했다.


그렇기에 후반부로 치닫을 수록 작가의 시점이 아닌 주인공 시점에서 몰입하게 된다.


정말 몇가지 아쉬운 점은 책 표지의 나비는 약간 볼록의 코팅으로 했으면 더 느낌이 살지 않았을까 싶다는 점과 후반부의 몰입도가 초반 10페이지에선 찾기 어려웠다는 정도랄까?


너무 재미나게 읽었기에 이게 작가의 능력인지, 그게 아니면 출판사의 능력(책을 고르는 능력)인지도 궁금해졌다.(만약 출판사의 능력이라면 해당 출판사 책들은 모두 섭렵해 보리라!!!)


모두가 죽이려 하기에 더 범인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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