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잡화점 : 상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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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잡화점을 시작하는 초보 마법사들의 이야기.


원래 원작이 있는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앞에 주인공들의 일러스트가 있는데, 그걸 책을 다 읽고 봤더니 사실 읽는 내내 이야기의 주인공을 상상하기 좀 힘들었다.(앞에 일러스트를 먼저 보고 책을 읽기를 권한다.)


잠뜰은 마법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이제 막 졸업한 신삥 마법사이다.)

잠뜰은 마법물품을 만드는데 재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잠뜰이 선택한 것은 별 조각 마을에서 마법 잡화점을 운영하는 것!


별 조각 마을에서 잠뜰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촌장인 캘, 수리공 로난, 이상한 언니 앨리스,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은 재료 판매자 드루이드 공룡까지...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흑마법사인 라더와 잠뜰과 함께 은하수 잡화점을 운영할 보조마법사인 덕개까지...


이들이 이 이야기를 꾸려간다.


제목에 "상권"이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미뤄 짐작했지만 이번 책에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잠뜰이 별 조각 마을에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책의 이야기는 흘러가고 끝이 난다.

그리고 마지막에 왕실 평가단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 다짐하는 잠뜰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야기는 200페이지가 넘는 구성이지만 실제로는 150페이지 정도여도 충분히 이야기 전달이 될 수 있지 싶은데, 저자가 좀 더 늘려서 이야기를 만든 느낌이라 읽으면서 살짝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아이들은 좀 다를 수 있으나 어른인 내겐 약간 지루했다.)


그런 하권은 상권보다 이야기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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