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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현직 교사이자 엄마들이 집필한 완벽 입시 가이드북
김성아.허인선.조설아 지음 / 유아이북스 / 2024년 8월
평점 :

내 아이의 대입을 준비하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필독하라!
갑짜기 변화된 대입.
이런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사실 입학설명회도, 학교 설명회도 여러번 다녀봤지만 이게 참 어려웠다. 특히나 초등학교때는 이게 머나먼 남일이란 생각이 들어 눈에도 귀에도 안들어오더니 이제 아이들이 중1과 중2가 되고나니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었다.
그렇게 마주하게된 고교학점제.
사실 모든 입시의 기본은 내 아이가 잘만 해주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내 아이가 뚝심있게 한우물만 파면 된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니 학창시절이라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위의 저 두 말이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결국 잘해주는, 뚝심있는 아이는 수험생의 1%? 아니 0.1%.
그 외의 일반적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갖고있는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 가장 잘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어주는 것!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내용보다는 내 아이가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내라는 것과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응원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방법과 고교학점제에서 아이가 선택해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나 고교학점제를 초등학교때부터 단계별로 아이들이 갖춰야하는 소양(?)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아이들이 이 제도에 맞게 가장 합리적인, 가장 좋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들들 볶지 않고, 잘 다독이며 키워가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역시나 선생님들이셔서 그런지 선행은 반대하고 있다. 그리고 되려 선행보다는 현행을 탄탄하게 다져주라 말한다.
계속 변화되는 입시제도, 설명회를 다녀와도 그때뿐인 불안한 학부모들에게 조금은 맘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정제된 글자로 정리된 고교학점제.
아직도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모르겠다면 우선 이 책을 한번 쭉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