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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평점 :

10대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내가 아는 유명한, 그리고 놀라운 일을 해낸 사람은 그레타 툰베리뿐이였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알게된 사실은 그레타 툰베리이외에도 정말 많은 10대들이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으며, 노력해 왔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아는 똑똑하고, 유명하고, 그리고 세상을 바꿀만한 힘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사실은 거의 "천재"라 부를 수 있는 수준의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는 소유자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머리좋은 사람만이 이 세상을 바꾸려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10대일 때 가장 큰 불만은 그거였다.
우리 부모님께서 조금만 더 부자셨더라면 난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텐데...
하지만 진짜로 우리 부모님께서 부자셨다면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까?
정답은 NO!
그러면 아마도 더 들떨어진 사람이 되지 싶다.
결국 이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해낸 그 이면엔 지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따뜻한 마음이다.
이 책엔 이렇듯 평범하지만 세상을 위해, 지구를 위해 큰 일을 해낸 30명의 10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도 각 인물별로 크게 많은 페이지를 할당하고 있지 않아 읽는데 부담도 없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술술 읽혀서 좋았다.
어려서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위대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를 열심히 파고, 무언가를 골돌히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이뤄내고자 하는 의지가 이들을 만들어낸 것!
고교학점제로 자신의 꿈 찾는 것을 너무나 어려워하는 10대의 사춘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련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