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수수께끼 도전! 294문제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11
차현진 지음 / 글송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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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에 강해지는 수수께끼들. 아이들과 여름을 재미나게 보내기 위한 필수템!


이 책은 4세에서 7세 아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금 제가 사춘기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들이 이 책을 받고서 정말 너무 신나게 읽고, 제게 수수께끼를 내면서 말을 걸고 웃었다.

그러니 꼭 연령이 안맞다 넘어가지 마시고 꼭 제 후기를 읽어보고 가시기를 추천한다.


사실 부모로써는 이런 책들도 읽어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과학수수 께끼나 역사 수수께끼를 풀었으면 하지만, 사춘기 아이들에겐 그보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대화가,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겐 이 아이들과의 대화가 필요한 시기이기에 그런 학습적인 수수께끼 말고 이 책처럼 킬링타임용으로 보이는 수수께끼 책을 이용하기를 적극 권해본다.


그럼 어떤 내용이지 간단히 소개하면, 이 책에 나오는 수수께끼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넌센스다.

예를 들어 진짜 참새의 이름은... 진짜니까 "참", 그리고 새니까 "새"로 참새가 정답이다. 또 다른 문제를 살펴보면 "팔이 네 개인 나라의 이름은?" "네팔".

사람마다 이런 류는 유치하다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난 이 책으로 아이들과 한 30분 수다떨듯 문제를 풀고 고민하고, 또 정말 더 엉뚱한 오답을 말하면서 웃고 떠들어 그런지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나 또한 간만에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요 몇일 아이들과 각세운 것이 무안해지며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유해지는 시간이였다.


원래의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도 이 책은 분명 재미나고 좋은 책일 수도 있고, 되려 딱딱한 학습적인 수수께끼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한참은 집에 두고 아이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야겠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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