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 절체절명! 백작과의 한판 승부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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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게임을 그대로 책에 옮겨적었다!


MT가면 하는 마피아 게임.

솔직히 마피아 게임을 하는 방법은 아는데, 그걸 어떻게 책으로 엮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

세상에...

이렇게도 풀어낼 수 있는 작가의 필력에 놀랐다.


그리고 아이들 책인데도 어른이 읽으며 추리하기에 손색이 없었고, 어른인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범인을 찾는데 계속 몰입하게 되었다.

결론은?

난 틀렸지만...


처음 한명이 지목된 시점엔 사실 긴장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뭐... 한명 쯤이야...

하지만 그 또 다른 한명이 지목되고, 다시 또 한명이 지목되며 마지막 2명이 남았을 땐 내 추리에 의심하기 시작한다.

'헉! 그래서? 늑대인간이 누군데???!!!'


물론 아쉽게도 난 늑대인간을 맞추지 못했다. 아마 앞부분을 다시금 펼쳐서 읽었으면 맞췄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노력까지는...


어찌되었던 백작은 거짓을 말하지 않았고, 주인공은 늑대인간을 맞췄으며, 그곳에 있었던 이들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추리소설을 처음 접할 책으로 이 책을 고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지만, 문젠 이 책은 단순한 추리만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이 마피아게임을 즐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사실 걱정이 앞선다.


중학생인 아이가 이 책을 읽은 후 평이,

"엄마, 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란 말처럼 밤이 되어서 문닫는 부분은 솔직히 좀 무섭기도 했어."


추리이지만 추리에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릴러까지 잘 점목되어있는 책!


늑대인간과 펼치는 마피아 게임.

다음편도 정말 많이 기대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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