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원씽의 힘 - 평범한 아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단 한가지’의 마법
전지은 지음, 유영근 그림, 노규식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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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공부를 해야하는, 인생의, 삶의 동기를 부여하도록 이끌어주는 책.


책 소개에 '이끌어준다'란 표현을 쓴 이유는 단순하다.

이 책은 챕터별로 아이가 직접 책의 주인공인 재윤이처럼 자신의 꿈과 미래, 그리고 인생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을 읽으려 손에 들었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

재미없으면 어쩌지? 별로면 어쩌지? 아이가 거부하면 어쩌지?


하지만 이 모든 고민들이 기우였다.

이 책은 읽는다고 펼치자마자 순식간에 진도를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그리고 유익하다.

그리고 아이가 책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욕심이 생긴다.


책에 대한 한가지 흠이라면 인터넷 서점사에 분류가 1-2학년의 자기계발서라고 되어있다는 것인데, 그 학년의 아이들이 읽기엔 좀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재윤이만 하더라도 5학년으로 나오니까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었을 때 가장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모든 부모가 다 같을 것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만 하더라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이유는 단 하나! 아이가 아직 자신의 꿈을 찾지 못했기에, 혹시라도 뒤늦게 꿈을 찾았을 때 언제라도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가서도 그 꿈을 못찾아주니 거참... 난감하긴 하다!


그러나 이 책은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아이들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스스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써 이 인생이 엄마나 학원선생님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임을 찾아가게 도와준다.


책의 제목에 나오는 원씽은 영어의 one thing으로 특별한 무엇!이란 의미이다.

아이가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고, 스스로 노력하는 아이로 거듭나도록 도와주는 진짜 초등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와 함께 아이의 인생을 고민하는데 정말 좋은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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